UNIST 박사 출신 3명 대학 교수 임용

기사등록 2015/03/22 10:18:45

최종수정 2016/12/28 14:44:33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총장 조무제)는 국내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UN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효성 박사 등 3명이 한양대 등 대학교수로 임용됐다고 22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통상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로 임용되기까지 3~4년 정도 걸리지만, 이들은 학위를 받고 1년 6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임용됐다.

 주인공은 최효성·유승민·이정수 박사로 모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출신으로 박사 과정 동안 10편 이상의 논문을 썼다.

 한양대 화학과 교수로 임용된 최효성 박사는 23편의 논문을 썼고, 이 중 14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일반적으로 박사 학위 과정 동안 5편 정도의 논문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연구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가 모여 있고 언제든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연구할 수 있었고, 그 실적을 인정받아 비교적 빨리 교수로 임용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1985년생으로 올해 만 30세다. 부산대에서 학사를, GIST(광주과학기술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UNIST에는 2010년 3월 입학해 2013년 8월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6개월간 UNIST에서 연구원을, 작년 1년간 미국 UCSB(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에서 연구원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로 임용된 유승민 박사는 학위를 받자마자 교수가 됐다. 유승민 교수는 부산대에서 학사, 포항공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LG화학연구원에서 약 8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11년 8월 UNIST에 입학해 올 2월 학위를 받고 바로 교수로 임용됐다.

 유 교수는 "울산에서 공부하고 울산 공단 가까이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울산의 화학산업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를 기르고 연구에 몰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수 박사는 조선대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2014년 8월 학위를 받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6개월 동안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교수가 됐다.

 이 교수는 조선대 학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UN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UNIST의 연구시설은 막스 플랑크는 물론 세계 어느 연구소보다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UNIST 박사 출신 대학교수 임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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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박사 출신 3명 대학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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