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두다멜 LA필 음악감독, 내한 앞두고 이혼 소송

기사등록 2015/03/21 12:56:11

최종수정 2016/12/28 14:44:25

구스타보 두다멜·엘로이사 마투렌
구스타보 두다멜·엘로이사 마투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달 내한을 앞둔 구스타보 두다멜(34) 로스앤젤레스(LA) 필하모닉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혼 소송에 휩싸였다.

 LA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두다멜의 부인 엘로이사 마투렌(35)은 지난 3일 LA 내 캘리포니아 주 지방법원에 이혼 소장을 냈다.

 마투렌은 이혼 소송을 낸 이유로 타협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들었다.

 AP통신은 두다멜 측이 이 건에 대해 즉시 응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두다멜과 엘로이사는 2006년 결혼해 세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오랫동안 사귄 것으로 알려졌다. 엘로이사는 기자, 발레리나, 안무가 등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영화 '리즈 인 셉템버(Liz in September)'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두다멜은 '두다마니아(Dudamania)'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클래식 음악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경제학자 겸 오르간 연주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주도로 탄생한 엘 시스테마의 최대 수혜자이기도 하다. 음악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문화예술교육의 상징이다. 28세의 나이로 2009년 9월 LA필하모닉에 최연소 상임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1919년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25~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한다.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6번 '비극적', 존 아담스 '시티 누아르'·안토닌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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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두다멜 LA필 음악감독, 내한 앞두고 이혼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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