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김태규 기자 = 경주시는 최양식 시장이 지난 11일 러시아 역사·문화도시인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청을 방문해 양국 간의 우호도시체결을 위한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는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노브고로드주의 주요 도시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동쪽으로 180㎞ 정도 떨어진 러시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중의 하나다.
시는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문화·관광 등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의 유리 보브리셰프 시장과 안톤 제믈락 제1부시장, 바딤 파더예프 부시장, 등 경제·관광·국제·환경 분야의 최고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경주시 측에서는 최 시장을 비롯해 권영길 경주시의장, 한순희 문화행정위원장, 이상억 문화관광실장 등이 참석해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도모했다.
이진현 주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 총영사와 김기음 명예총영사도 참석해 두 도시 사이의 관계증진에 힘을 보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문화·관광·스포츠·청소년 교류 및 경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한국과 러시아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모범적인 교류 사례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유리 보브리셰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장은 "경주시와의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주시를 방문해 두 시 사이의 우호도시체결 본 협정서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중인 최양식 시장은 주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 러시아의 최근 경제 동향,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의 역사, 문화적 배경, 러시아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제교류 현황 등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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