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 위하여, 유천궁 '참사랑 평화학교'

기사등록 2015/03/09 11:09:40

최종수정 2016/12/28 14:40:42

【서울=뉴시스】참사랑평화학교가 지난 7일 서울 하계동 유천궁에서 신입생 14명으로 출발했다. 학교를 중퇴한 고등학생 연령의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고교과정 비인가 기숙형 대안학교다.

 이길연 교장은 “학교밖 다문화2세들을 보살피기 위한 학교”라며 “애천(愛天), 애인(愛人), 애국(愛國)’의 건학이념을 중심으로 심정교육과 지식교육 그리고 규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해주며 많은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건물과 운영재원의 80%를 지원하고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유경석 한국회장은 학생 1인 100만원씩 총 1400만원의 ‘행복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후원자들은 축하화환 대신 장학금을 기부하고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associate_pic2
 한편 ‘놀 유(遊)’, ‘하늘 천(天)’자를 쓰는 유천궁은 마음껏 뛰어놀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의 마음이 담긴 건물이다.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다문화청소년 위하여, 유천궁 '참사랑 평화학교'

기사등록 2015/03/09 11:09:40 최초수정 2016/12/28 14:40:42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