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회 메달리스트 50명 순경 특채

기사등록 2015/03/10 06:00:00

최종수정 2016/12/28 14:40:57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경찰이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대회 메달리스트를 순경으로 뽑는다.   경찰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순경 특별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19일까지 원서를 접수받기로 했다.  채용 인원은 50명(태권도 25명, 유도 15명, 검도 10명)이다.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입상했거나 국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공인 4단 이상 무도단증 소지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는 실기시험과 체력·적성검사, 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경찰학교에서 34주간 기본 교육을 받게 되며, 약 1년간 지구대에서 근무한 후 조직폭력·강력사범 관련 수사부서에 배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채는 종전의 무도 교수요원으로 배치했던 것과는 달리 현장 경찰관의 사건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004년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67㎏급 금메달리스트 이선희씨와 200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84㎏ 이상급 우승자 윤현정씨, 시드니 올림픽 유도 78㎏ 이상급 동메달리스트 김선영씨 등 3명이 순경 무도요원으로 특별 채용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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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회 메달리스트 50명 순경 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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