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부정발급된 공공 아이핀 삭제조치…기술적 안전성 강화 검토"

기사등록 2015/03/05 14:09:09

최종수정 2016/12/28 14:39:51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최근 행정자치부 아이핀(주민번호 대체 개인식별번호)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아이핀의 기술적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ISA 관계자는 5일 "사고 조사는 이미 끝났고 해킹으로 부정 발급된 공공 아이핀 전부를 삭제토록 조치했다"며 "행자부 등 관련 기관과 기술적 취약성을 살펴보고 안전성 강화에 필요한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의 구체적인 협의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까지 행자부 아이핀 시스템에서 해킹 공격으로 부정 발급된 아이핀은 75만개이며 모두 행자부에서 사용되는 공공 아이핀인 것으로 드러났다.  KISA는 민간 기관을 대상으로 아이핀을 발급하고 있어 이번 해킹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기술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의무가 있는 만큼 전체 아이핀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행자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오전까지 공공 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건의 아이핀이 부정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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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부정발급된 공공 아이핀 삭제조치…기술적 안전성 강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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