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감성 교실, 춘천 장학초 시설복지 눈길

기사등록 2015/03/04 21:47:04

최종수정 2016/12/28 14:39:35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2일 강원 춘천시 장학지구에 개교한 장학초등학교(교장 최성희)가 새로운 선진국형 학교 시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장학초는 26학급 전체에 전자칠판을 도입해 담임교사가 판서 중에 교육 영상 시청과 도형 그리기 등을 연계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각 교실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천연마루를 장착하고 교실 내부 인테리어를 파스텔 톤으로 보강해 아이들의 감성과 건강까지 세밀하게 배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최신형 CCTV 설치로 교내에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복도 곳곳 휴게공간과 체육관 실내 암벽 등반 체험 공간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학교 운동장의 생태연못과 태양광 발전시설,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 학교를 만들었다.

 시설 감독을 맡았던 춘천교육지원청 이종철 주무관은 "도교육청의 시설복지 기조에 맞춰 건물 외관보다 내장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특히 학생들을 배려해 동선을 단순하게 설계하고 유휴공간에 대한 디자인 요소를 보강한 것도 장학초 시설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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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감성 교실, 춘천 장학초 시설복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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