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가 동부콘퍼런스 선두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윌리엄스의 외곽슛 폭발을 앞세워 105-80 완승을 거뒀다.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두 애틀랜타를 잡은 토론토(37승17패)는 4연승으로 선두 애틀랜타를 쫓기 시작했다.
애틀랜타(43승12패)는 2연패다.
윌리엄스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26점을 쓸어 담으면 연승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3점슛을 13개나 성공했다.
이에 반해 애틀랜타는 토론토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선수가 10점에 불과했다. 턴오버도 22개나 했다. 토론토는 13개.
새롭게 새크라멘토 킹스의 사령탑에 앉은 명장 조지 칼 감독은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데뷔 승리를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디마커스 커즌스(31점 15리바운드)와 루디 게이(28점)가 59점을 합작해 칼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칼 감독은 지난 13일 성적부진 탓에 떠난 타이론 코빈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일리 어빙 콤비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에 127-89로 이겼다.
제임스가 28점, 어빙이 25점을 올렸다.
◇NBA 21일 전적
▲올랜도 95-84 뉴올리언스
▲인디애나 106-95 필라델피아
▲토론토 105-80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100-91 시카고
▲마이애미 111-87 뉴욕
▲미네소타 111-109 피닉스
▲클리블랜드 127-89 워싱턴
▲댈러스 111-100 휴스턴
▲밀워키 89-81 덴버
▲유타 92-76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09-101 보스턴
▲골든스테이트 110-99 샌안토니오
▲브루클린 114-105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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