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앤서니 데이비스, 어깨 부상으로 올스타 출전 포기

기사등록 2015/02/12 15:34:01

최종수정 2016/12/28 14:34:29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서니 데이비스(22)가 어깨 부상 회복을 위해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 중 속공 상황에서 앨리웁 덩크를 시도하다 가 오른쪽 어깨를 삐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데이비스는 덩크슛을 성공한 뒤 몸의 균형을 잃고 코트로 떨어졌고 고통을 호소하다가 교체됐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평균 24.5득점 10.3 리바운드 2.8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모두 팀 내 최다기록이다.  

 올스타 투표에서는 서부콘퍼런스 선발 출장 멤버로 뽑혔다.

 데이비스는 12일 성명을 통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다. 투표해 준 많은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경기에 뛰지 못해 아쉽지만 다른 올스타전 이벤트들에 참가할 생각에 매우 흥분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팀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2015 NBA 올스타전은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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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앤서니 데이비스, 어깨 부상으로 올스타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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