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오픈

기사등록 2015/02/10 17:30:14

최종수정 2016/12/28 14:33:43

【서울=뉴시스】신효령 유자비 기자 =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그랜드 오픈했다.

 호텔신라는 10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리서우향 창이국제공항 CEO, 신라면세점 모델인 동방신기와 중국 여배우 안젤라 베이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10월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넘겨받은 뒤 순차적으로 매장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 3개월 여의 공사 끝에 이날 창이국제공항 3개 터미널의 모든 화장품·향수 매장(19개 매장·5575㎡)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182개 브랜드가 입점한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면세사업권 중 가장 큰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0년 9월30일까지다.

 신라면세점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함께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제 2의 K-코스메틱 쇼핑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한 국내 화장품 35개 브랜드는 대부분 창이국제공항에 처음 선보이며, 이 가운데 절반은 싱가포르 진출이 처음이다.

 차정호 호텔신라 부사장(면세유통사업부장)은 "매출 규모 세계 4위의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에 주요 사업자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면세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인천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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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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