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즈 데이비스, 오른쪽 어깨 부상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1-10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댈러스(35승18패)는 서부콘퍼런스 5위를 차지했다.
덕 노비츠키는 위기의 순간 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댈러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 내 최다인 25점(3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챈들러 파슨스와 몬타 엘리스도 나란히 20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고 타이슨 챈들러는 더블더블(11점 13리바운드)을 달성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포틀랜드(34승17패)는 5위 댈러스를 승률도 따돌리며 간신히 서부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데미안 릴라드(26점)과 라마커스 알드리지(25점)가 51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포틀랜드가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3쿼터를 83-7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댈러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노비츠키가 선봉에 섰다. 그는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 종료 20초를 앞두고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96-96 동점으로 시작했지만 이미 승기는 댈러스 쪽으로 기운 상태였다. 투지를 불사른 댈러스는 1차 연장 초반 연속 9점을 쓸어 담으며 격차를 벌렸고 남은 시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는 시카고 불스에 72-107로 완패했다.
2014~2015시즌 올스타 멤버에 뽑힌 앤서니 데이비스는 2쿼터 속공 상황에서 앨리웁 덩크를 시도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덩크슛을 성공시킨 뒤 몸의 균형을 잃고 코트로 떨어진 그는 고통을 호소하다 교체아웃 됐다. 에이스를 잃은 뉴올리언즈는 시카고를 상대로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X레이 진단 결과 데이비스는 오른쪽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몬티 윌리엄스 뉴올리언즈 감독도 데이비스의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뉴올리언즈(27승24패)는 서부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시카고(31승20패)는 동부콘퍼런스 4위로 뛰어올랐다.
◇NBA 8일 전적
▲뉴올리언즈 72-107 시카고
▲워싱턴 114-77 브루클린
▲뉴욕 92-106 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 89-81 샬럿
▲댈러스 111-101 포틀랜드 트레일
▲밀워키 96-93 보스턴
▲유타 102-90 새크라멘토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1-10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댈러스(35승18패)는 서부콘퍼런스 5위를 차지했다.
덕 노비츠키는 위기의 순간 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댈러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 내 최다인 25점(3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챈들러 파슨스와 몬타 엘리스도 나란히 20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고 타이슨 챈들러는 더블더블(11점 13리바운드)을 달성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포틀랜드(34승17패)는 5위 댈러스를 승률도 따돌리며 간신히 서부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데미안 릴라드(26점)과 라마커스 알드리지(25점)가 51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포틀랜드가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3쿼터를 83-7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댈러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노비츠키가 선봉에 섰다. 그는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 종료 20초를 앞두고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96-96 동점으로 시작했지만 이미 승기는 댈러스 쪽으로 기운 상태였다. 투지를 불사른 댈러스는 1차 연장 초반 연속 9점을 쓸어 담으며 격차를 벌렸고 남은 시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는 시카고 불스에 72-107로 완패했다.
2014~2015시즌 올스타 멤버에 뽑힌 앤서니 데이비스는 2쿼터 속공 상황에서 앨리웁 덩크를 시도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덩크슛을 성공시킨 뒤 몸의 균형을 잃고 코트로 떨어진 그는 고통을 호소하다 교체아웃 됐다. 에이스를 잃은 뉴올리언즈는 시카고를 상대로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X레이 진단 결과 데이비스는 오른쪽 어깨에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
몬티 윌리엄스 뉴올리언즈 감독도 데이비스의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뉴올리언즈(27승24패)는 서부콘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시카고(31승20패)는 동부콘퍼런스 4위로 뛰어올랐다.
◇NBA 8일 전적
▲뉴올리언즈 72-107 시카고
▲워싱턴 114-77 브루클린
▲뉴욕 92-106 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 89-81 샬럿
▲댈러스 111-101 포틀랜드 트레일
▲밀워키 96-93 보스턴
▲유타 102-90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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