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함께 만찬, 곰과 함께 목욕' …호주 동물원 속 호텔 화제

기사등록 2015/01/18 04:00:00

최종수정 2016/12/28 14:26:59

【서울=뉴시스】'사자와 함께 저녁을 먹고, 곰이 지켜보는 욕실에서 목욕하며 객실 발코니에서 기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호주 동물원 속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캔버라 국립동물원 속에 세워진 자말라 야생호텔의 여러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2015.01.16
【서울=뉴시스】'사자와 함께 저녁을 먹고, 곰이 지켜보는 욕실에서 목욕하며 객실 발코니에서 기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호주 동물원 속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캔버라 국립동물원 속에 세워진 자말라 야생호텔의 여러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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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사자와 함께 저녁을 먹고, 곰이 지켜보는 욕실에서 목욕하며 객실 베란다에서 기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호주 동물원 속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캔버라 국립동물원 및 아쿠아리움 내에 세워진 자말라 야생호텔은 야생동물과 가까운 거리에서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 언론이 전했다.

 최근 개업한 호텔에는 18개의 객실이 있고, 동물원과 수족관 속의 동물과 유리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이런 유리는 충분히 두껍고 안전하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15년 전에 이 동물원을 세운 리처드 틴데일이 이 호텔의 소유주로 알려졌다.

 틴데일은 "이 리조트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생존을 돕기 위한 방문자의 교육의 일환으로 설립했다"라며 "호텔 수익은 동물원 사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호텔의 하루밤 이용료는 객실에 따라 400~1550 호주달러(약 35만~137만원)에 이른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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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함께 만찬, 곰과 함께 목욕' …호주 동물원 속 호텔 화제

기사등록 2015/01/18 04:00:00 최초수정 2016/12/28 14: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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