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문항공, 양양국제공항 첫 취항

기사등록 2015/01/15 16:06:01

최종수정 2016/12/28 14:26:32

【양양=뉴시스】전형준 기자 = 중국 하문항공이 지난 14일 강원 양양국제공항에 첫 취항했다.

 양양군은 이날 오후 공항 국제선 출국장 2층에서 기장 등 승무원 7명에 대한 꽃다발 증정식 등 첫 취항 축하행사를 갖고, 지난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5일 간격으로 양양공항~중국 호남성 창사간을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취항은 지난해 10월31일 최문순 강원지사가 중국 복건성을 방문해 하문항공과 항공회담을 나눈 결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시간은 오후 5시 창사출발, 오후 8시 50분 양양도착이며 오후 9시 50분 양양출발, 오전 0시 35분 창사도착 예정이다.

 운항기종은 B737-800, 170석으로 운항기간 중 3000여 명이 공항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연이은 신규 취항으로 양양공항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원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번 단기 취항에 따른 탑승률 등을 분석한 뒤 유인책을 마련하고 양양국제공항을 '동북아 최대의 허브공항 관광,물류 거점공항'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은 중국, 러시아 노선 개설로 지난해 이용객수 25만명 돌파에 이어 올해 일본과 대만 노선을 개설, 외국인 관광객 40만명 시대를 열어 나갈 예정이다. 

 jhj2529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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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문항공, 양양국제공항 첫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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