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세번째 호위함 '전북함' 취역

기사등록 2015/01/05 16:10:27

최종수정 2016/12/28 14:23:32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할 '전북함' 취역식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열렸다.  5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광수 전북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의 세번째 차기 호위함인 '전북함' 취역식이 진행됐다.   취역식은 군함의 건조·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행사로 전북함은 1년 1개월 간의 해군의 인수평가를 거쳐 이날 취역했다.  전북함은 앞서 현장에 배치된 인천함(1번함)과 경기함(2번함)에 이어 세 번째 호위함이다.  전북함의 함명은 구(舊) 구축함인 전북함 DD-916(1972년~1999년)의 전통을 계승하기위해 전라북도의 이름을 딴 것이다.  무게 2500톤·길이 114.3m·폭 14m인 전북함은 최대속력 57km까지 항해할 수 있으며, 어뢰대항장치와 단거리 대공 방어유도탄(RAM)·대함 미사일·대잠헬기 등을 탑재했다.  전북함은 오는 6월부터 실전에 배치되며, 서·남해를 책임질 예정이다.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함의 취역을 축하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군의 최강 호위함으로 맹위를 떨치기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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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세번째 호위함 '전북함'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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