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데릭 로즈가 올 시즌 최다인 3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로즈의 활약을 앞세워 115-106으로 승리했다.
로즈는 31점을 올렸다. 올 시즌 최다득점이다. 또 로즈가 30점 이상을 올린 것은 지난 2010년 3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그동안 부상을 발목을 잡았다.
로즈는 2012년 왼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어 2012~2013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3~2014시즌에는 복귀 10경기 만에 오른 무릎 내측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었다.
뉴욕 닉스는 보스턴 셀틱스를 101-95로 꺾고 지긋지긋한 10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카멜로 앤서니(22점), 아마레 스터드마이어(20점)가 42점을 합작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르브론 제임스가 혼자 41점을 몰아쳤지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14-119로 졌다.
◇NBA 13일 전적
▲시카고 115-106 포틀랜드
▲워싱턴 104-96 클리퍼스
▲애틀랜타 87-81 올랜도
▲뉴욕 101-95 보스턴
▲브루클린 88-70 필라델피아
▲토론토 106-94 인디애나
▲멤피스 113-107 샬럿
▲오클라호마시티 111-92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119-114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105-103 피닉스
▲마이애미 100-95 유타
▲레이커스 112-110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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