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레협회상', 김명순 전 국립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

기사등록 2014/11/14 19:36:51

최종수정 2016/12/28 13:40:25

↑김명순 전 국립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사진=한국발레협회 제공)
↑김명순 전 국립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사진=한국발레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발레협회(회장 김인숙)는 '2014 한국발레협회상'의 대상에 김명순 전 국립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발레협회는 "빛나는 실력과 겸허한 인품으로 우리나라 발레 수준의 국제적 도약의 커다란 공헌을 했다"면서 "특히 교육자로서 후학양성에 전력해 왔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김명순은 국립발레단 제1호 프리마 발레리나다.  

 댜길레프 수상자는 정병국 의원(새누리당)이다.

 김인숙 회장은 "정병국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한국 발레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면서 "한국발레협회의 자문위원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알렸다.

 댜길레프상은 러시아 출신의 무용가로 발레를 종합 예술의 경지로 올렸다는 평을 받는 세르게이 댜길레프(1872~1929)를 기리는 상이다.  

 올해의 예술가상은 조윤라 충남대 교수가 차지했다.

 올해의 작품상 이원국(이원국발레단예술감독), 신인안무가상 최진수(최진수S발레그룹대표), 프리마발레리나상 이은원(국립발레단수석무용수), 당쇠르 노브르상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유니버설발레단수석무용수), 신인상 이용정(유니버설 발레단 솔리스트), 김기완(국립발레단솔리스트), 장한어버이상 김명회(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모친·서원대 교수) 등이다.

 감사패는 박계배(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이사), 김명진(아리랑국제방송경영본부장), 김상선(장한전건(주)대표)에게 돌아갔다. 공로패는 김순정(성신여자대학교교수), 박경숙(광주여자대학교교수), 백연옥(계원예술학교전임)이 받는다.

 1996년 제정된 한국발레협회상은  한국발레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내외 발레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한다. 올해로 19회째다.

 올해 한국발레협회상 시상과 송년의 밤은 12월2일 오후 630분 남산 반얀트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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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레협회상', 김명순 전 국립발레단 프리마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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