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산체육관 배드민턴장 운영방식이 코트지정제로 바뀐다.
5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운영됐던 선착순 자율 입장 방식에서 코트지정제 입장방식으로 운영을 바꾼다.
선착순 자율입장은 빈 코트가 있을때는 불편이 없지만 코트가 없을 경우 대기하다가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운동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했다.
화산체육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입장객마다 코트를 지정해주고 한코트에서 함께 운동하는 수(최대 8명까지)를 배정해주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코드지정제 방식은 이용자가 많이 대기할 경우 한 코트에서 최대 8명이 20∼30분간씩 교대로 운동하는 방식이다.
입장시에 화산체육관 입구 안내실에서 코트를 배정받아 2시간동안 이용하고 이후에는 대기중인 새로 배정된 이용자에게 코트를 내주어야 한다.
곽정훈 팀장은 "코트지정 배정방식으로 변경 발생될 수 있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했다"며 "올해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수정·보완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산체육관 종합관은 체육·문화행사 등 대관이 없을 경우는 배드민턴·탁구·농구·실내골프를 하기 위해 하루 평균 400여명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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