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팔찌 청주 오창 이넥트론 최종 부도

기사등록 2014/10/31 11:34:41

최종수정 2016/12/28 13:36:07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기능성 건강팔찌'로 잘 알려진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이넥트론이 최종 부도 처리됐다.  31일 오창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금융결재원 당좌거래 정지지업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이넥트론은 회사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경영이 악화하면서 이미 지난 달 말부터 직원 퇴사가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직과 생산직 35명 중 이날 현재 2명만 남아 회사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고 공단은 전했다.  19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2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 'BH+(비에이치플러스)'라는 건강팔찌를 생산했다.  주력 생산품인 인쇄회로기판(PCB) 등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건강팔찌 덕에 2011년 충북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같은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PCB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나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세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이후 연간 5억~10억원의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으며 경영난 극복 등을 위해 50억원 이상을 차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관계자는 "생산라인 증설과 매출 감소가 원인이 된 자금난, 삼성전기 벤더에서 탈락하는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이 악화했다"며 "대부분의 근로자가 퇴사하고, 일부만 남아 회사를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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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팔찌 청주 오창 이넥트론 최종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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