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이태원 프로스트·비트윈, 기묘한 핼러윈 음식·칵테일 선보여

기사등록 2014/10/30 22:41:33

최종수정 2016/12/28 13:36:01

【서울=뉴시스】서울 이태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트윈’이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비트윈)
【서울=뉴시스】서울 이태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트윈’이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비트윈)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 속의 외국’ 서울 이태원의 레스토랑, 펍, 클럽들이 서양 명절인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기묘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손님 몰이에 나섰다.

 유럽 빈티지 펍 ‘프로스트’는 공포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타파스와 칵테일을 선보인다.

 ‘할로윈 타파스’는 사람 손 모양의 돼지·소고기 패티에 BBQ 소스를 피가 흐르는 듯한 느낌으로 올린 수제버거 ‘빅 블러디 핸드 버거’, 토르티야 롤을 벌레가 꿈틀대는 모양으로 꾸미고 지중해산 허브인 로켓을 곁들인 ‘토르티야 벅스’ 등으로 구성된다.

 칵테일은 ‘피’를 콘셉트로 한 ‘블러드 에너지 포션’이다. 혈액팩을 연상시키는 용기에 피를 떠올리게 하는 붉은 칵테일을 담는다. 02-796-6854

 ‘클럽 뮤트’도 피를 콘셉트로 한 블러드 에너지 포션을 내놓지만, 전혀 다른 레시피로 또 다른 맛을 선보인다. 02-796-6853

 ‘글램 라운지’는 씨타이거 새우, 홍합 등 각종 해산물 위에 토마토 소스를 올려 공포스럽지만 매혹적인 레드톤으로 플레이팅한 타파스를 제공한다.

 해밀톤 호텔 지하 2층 ‘B1 라운지 클럽’은 버라이어티한 핼러윈 칵테일과 타파스 메뉴를 준비한다.

associate_pic2
【서울=뉴시스】서울 이태원의 유럽 빈티지 펍 ‘프로스트’는 공포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타파스와 칵테일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프로스트)
 핼러윈 칵테일 ‘포이즌’은 ‘매혹적인 붉은 독약’이 콘셉트다. 새콤달콤한 체리와 레몬주스에 쌉싸름한 리큐어 캄파리를 가미했다. 칵테일을 작은 유리병에 담아 서빙한 뒤 잔에 직접 부어 마시게 해 ‘독약을 마시는’ 색다른 경험을 자아낸다.  

 ‘워킹 데드’는 ‘언데드(좀비)’의 공포를 비주얼 모티브로 한다.  

 핼러윈 타파스는 ‘관 모양의 브라우니’, ‘해골 초콜릿’ 등 디저트류, ‘연어 샐러드’, ‘햄버거 스테이크’ 등 요리류 사이에 앙상한 나뭇가지를 세우는 플레이팅으로 공동묘지를 연상시킨다. 02-749-6164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트윈’은 파티세가 정성껏 준비한 ‘핼러윈 스페셜 케이크’ 2종(치즈·생크림 케이크)으로 손님을 홀린다. ‘아몬드 가루를 반죽해 만든 해골’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오싹하지만 깜찍한 가니시들을 더해 분위기를 더한다.  예약 고객에게 ‘스페셜 할로윈 쿠키’를 증정한다. 02-795-6164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나침반]이태원 프로스트·비트윈, 기묘한 핼러윈 음식·칵테일 선보여

기사등록 2014/10/30 22:41:33 최초수정 2016/12/28 13:36:01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