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꼴라쥬→아트하우스… CGV 독립·예술영화관 새단장

기사등록 2014/10/20 10:53:53

최종수정 2016/12/28 13:32:25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CGV무비꼴라쥬가 11월1일부터 'CGV아트하우스'로 명칭을 변경한다.

 CGV 측은 무비꼴라쥬 10주년을 기점으로 독립·예술영화 전문극장으로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브랜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CGV 측은 '무비꼴라쥬'란 이름이 다소 어렵고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아트하우스'라는 직관적인 이름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관객이 거리감을 느끼는 독립·예술영화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작은 영화의 생태계 강화에도 앞장선다는 목표다.

 10월31일 문을 여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는 3개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 들어선다. 이 중 1개 관은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최초로 1년 365일 한국독립영화만 상영하는 '한국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운영한다.

 월 3~4편의 독립영화를 엄선해 상영 기회를 확대하고 화제가 되는 독립영화의 장기상영도 추진한다. 다양한 영화제나 기획전, 영화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CGV아트하우스 명동역은 기존 CGV 명동역 10층 전체 상영관을 새단장해 내년 초 다시 연다. 기존 3개의 상영관 중 2개관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한 개 관에는 영화인의 특별한 문화공간이 될 '시네 라이브러리'를 만든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무료 개방해 창의적인 영감을 얻는 작업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GV 무비꼴라쥬 측 관계자는 "이번 CGV 브랜드 전환을 계기로 관객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쉽게 독립·예술영화를 즐기고, 한국독립영화 전용관과 시네 라이브러리가 한국독립영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CGV는 2004년 10월 멀티플렉스 최초로 CGV강변, 상암, 서면에 각각 1개씩 총 3개의 '인디 영화관'을 만든 후 2007년 브랜드 공모를 통해 '무비꼴라쥬'라는 간판을 달았다.

 10년 동안 꾸준히 전용관 수를 늘려 현재 17개 지점 19개 무비꼴라쥬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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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꼴라쥬→아트하우스… CGV 독립·예술영화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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