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일 상습 침수지역인 오유천지구 재해예방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이양면 품평리 지방하천인 오유천은 해마다 집중호우시 하천범람으로 주택과 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화순의 대표적인 상습침수지역으로 하천 정비가 시급하다는 게 지역주민들의 민원이었다.
오유천 일대에는 주택 등 건물 56동과 농경지 1600㎡가 위치해 주민피해도 잇따랐다.
군 관계자는 “오유천 제방 정비 재해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해 침수피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재산보호와 생활환경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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