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여성들이 일하는 식당 등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오모(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3년여간 광주 서구 양동시장 주변 식당과 병원, 미용실 등에서 '만원만 달라', '너 몇살 먹었냐'며 소리치고 소란을 피우는 등 34회에 걸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폭력 혐의 등으로 징역 7회, 벌금 10회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의 행패를 견디다 못한 양동시장 상인 275명은 경찰에 피해진술서 34건과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오씨를 영세 상인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이른바 '동네 조폭'으로 판단, 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