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시스】박혜림 기자 = 56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강원 지역의 순우리말로 이름 붙여진 철도 역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과 태백선을 잇는 '아우라지역'은 두 물길이 만나 어우러진 곳이라는 뜻에 순우리말로 지어진 역명이다.
아우라지역은 정선을 끼고 흐르는 '아우라지 강'에서 이름을 따 오게 되면서 '아우라지역'으로 명칭 하게 됐다.
특히 아우라지역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많은 행락객들이 몰리는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아우라지역을 얼마 지나지 않아 닿게 되는 '민둥산역'도 한글로 지어진 철도역 중 하나이다.
아우라지역과 마찬가지로 정선선에 종착역이기도 한 '민둥산역'은 나무 없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민둥산은 해발 1119m의 높이로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뤄 매년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정선과 태백선을 잇는 '아우라지역'은 두 물길이 만나 어우러진 곳이라는 뜻에 순우리말로 지어진 역명이다.
아우라지역은 정선을 끼고 흐르는 '아우라지 강'에서 이름을 따 오게 되면서 '아우라지역'으로 명칭 하게 됐다.
특히 아우라지역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많은 행락객들이 몰리는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아우라지역을 얼마 지나지 않아 닿게 되는 '민둥산역'도 한글로 지어진 철도역 중 하나이다.
아우라지역과 마찬가지로 정선선에 종착역이기도 한 '민둥산역'은 나무 없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민둥산은 해발 1119m의 높이로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뤄 매년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비록 한글 이름은 아니지만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따 지은 '김유정역'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경춘선을 타고 서울을 출발해 1시간여를 달리면 닿게 되는 '김유정역'은 소설 '봄봄', '동백꽃'의 저자 김유정의 생가가 위치한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에 빌어 명칭하게 됐다.
김유정역은 주변으로 문학촌과 김유정 소설가의 생가가 위치해 있어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다.
최근 철도역에 들어선 디지털 단지(Digital complex)라던가 디지털미디어시티(Digital media city)와 같은 낯설게 느껴지는 영문으로 된 명칭이 생겨나는 가운데 순우리말로 지어진 철도 역명이 새삼 한글날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경춘선을 타고 서울을 출발해 1시간여를 달리면 닿게 되는 '김유정역'은 소설 '봄봄', '동백꽃'의 저자 김유정의 생가가 위치한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에 빌어 명칭하게 됐다.
김유정역은 주변으로 문학촌과 김유정 소설가의 생가가 위치해 있어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다.
최근 철도역에 들어선 디지털 단지(Digital complex)라던가 디지털미디어시티(Digital media city)와 같은 낯설게 느껴지는 영문으로 된 명칭이 생겨나는 가운데 순우리말로 지어진 철도 역명이 새삼 한글날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