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화상흉터로 고통 받는 환자의 대부분은 마음의 상처까지 안고 살아간다. 책임을 느끼는 부모의 슬픈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화상흉터는 수술흉터와 달리 그 형태가 흉측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사고나 갑상선암, 제왕절개, 맹장수술 등으로 생긴 흉터는 절개된 부분을 봉합한 흔적이 두드러지는 반면 화상흉터는 흉터의 면적이 넓고 불규칙하며 울퉁불퉁한 흔적을 남긴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화상흉터는 화상의 종류와 사고 당시 접촉시간, 연령, 환자의 피부상태, 초기 치료 정도에 따라 증상이 많이 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화상흉터에 맞는 시술과 장비가 사용될 때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3도 화상부터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3도 화상은 피부가 재생할 수 없는 지경으로 깊은 층의 뿌리가 파괴돼 매우 크고 흉측하게 상처가 생긴다. 피부의 구축여부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 전문의에 의하면 피부 구축이 있는 경우 '다발성Z 성형술', 구축이 없는 상태는 '흉터레이저'를 통해 화상흉터 부위를 주변의 정상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개선할 수 있다.
다발성Z 성형술은 흉터의 형태를 Z자 모양으로 작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구축으로 인한 제반 증상을 없애주며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효과가 뛰어나다. 다발성Z 성형술로 흉터의 크기를 작게 만든 후에는 '피부이식술'을 적용할 수 있다. 피부이식술은 일반 피부와 흡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흉터레이저 시술은 흉터의 크기가 큰 경우 주로 적용된다. 레이저 시술의 횟수와 회복정도는 흉터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면적이 넓지 않다면 레이저 치료와 함께 '흉터제거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수술 후 봉합 흉터를 레이저로 시술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안 원장은 "겉으로 드러난 화상흉터의 모습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고, 막힘없이 치료를 적용하는 전문의의 도움이 있다면 현재의 흉터를 연하고 매끈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법 선택 전 병원에 관한 정보수집과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화상흉터는 수술흉터와 달리 그 형태가 흉측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사고나 갑상선암, 제왕절개, 맹장수술 등으로 생긴 흉터는 절개된 부분을 봉합한 흔적이 두드러지는 반면 화상흉터는 흉터의 면적이 넓고 불규칙하며 울퉁불퉁한 흔적을 남긴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화상흉터는 화상의 종류와 사고 당시 접촉시간, 연령, 환자의 피부상태, 초기 치료 정도에 따라 증상이 많이 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화상흉터에 맞는 시술과 장비가 사용될 때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3도 화상부터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3도 화상은 피부가 재생할 수 없는 지경으로 깊은 층의 뿌리가 파괴돼 매우 크고 흉측하게 상처가 생긴다. 피부의 구축여부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 전문의에 의하면 피부 구축이 있는 경우 '다발성Z 성형술', 구축이 없는 상태는 '흉터레이저'를 통해 화상흉터 부위를 주변의 정상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개선할 수 있다.
다발성Z 성형술은 흉터의 형태를 Z자 모양으로 작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구축으로 인한 제반 증상을 없애주며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효과가 뛰어나다. 다발성Z 성형술로 흉터의 크기를 작게 만든 후에는 '피부이식술'을 적용할 수 있다. 피부이식술은 일반 피부와 흡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흉터레이저 시술은 흉터의 크기가 큰 경우 주로 적용된다. 레이저 시술의 횟수와 회복정도는 흉터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면적이 넓지 않다면 레이저 치료와 함께 '흉터제거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수술 후 봉합 흉터를 레이저로 시술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안 원장은 "겉으로 드러난 화상흉터의 모습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고, 막힘없이 치료를 적용하는 전문의의 도움이 있다면 현재의 흉터를 연하고 매끈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법 선택 전 병원에 관한 정보수집과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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