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바토(필리핀)=신화/뉴시스】차의영 기자 = 스위스 국적의 남성 노인 2명이 필리핀 남부의 휴양지 오폴의 해변 리조트에서 대낮에 총격을 받고 숨졌다.
피살자는 로버트 에릭 뢰버(67)와 발타자르 요한 에르니(78)로 여자친구 2명과 함께 미사미 오리엔탈의 오폴 마을의 한 리조트에서 나가던 중 2명의 괴한들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현지 경찰서의 알윈 바클라오 서장은 이 외국인들이 여러 발을 머리에 맞고 숨졌다고 밝히고 함께 있던 두 여성이 용의자들을 목격했기 때문에 현재 이들을 상대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 이 공격을 했다는 개인이나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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