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야구 준결승 시청률, MBC 10.1%·KBS 9.2%

기사등록 2014/09/28 13:14:46

최종수정 2016/12/28 13:25:56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MBC TV가 중계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한국 대 중국 경기의 시청률이 10.1%로 집계됐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53분까지 MBC TV에서 중계한 한국 대 중국의 야구 준결승 경기는 대구·구미 지역에서 10.8%로 가장 많이 봤다.

 같은 시간 이 경기를 중계한 KBS 2TV 시청률은 9.2%에 그쳤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에서는 MBC TV 10.2%, KBS 2TV 8.2%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중국을 7대 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결승 득점을 올린 5회 말 시청률은 25.0%로 가장 높았다. ‘남자 60대 이상’(14.8%), ‘여자 60대 이상’(12.3%), 남자 50대(11.2%)에서 관심이 많았다.

 KBS의 이날 야구 중계는 이종범(한화 이글스 코치) 특별해설위원과 김현태 KBS 아나운서, 이용철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췄다.

 MBC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책임졌다. MBC는 경기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허구연 해설위원의 30년 역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허구연의 메모리’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1982년), 시드니 올림픽(2000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2006년), 베이징 올림픽(2008년) 등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준결승전 시작 전, 경기 관람을 위해 방문한 몽골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야구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비로 준비한 글러브 등 야구 장비를 전달했다.

 MBC는 28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한국 대 대만과의 결승전 경기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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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야구 준결승 시청률, MBC 10.1%·KBS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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