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노후 상하수도 교체 예산을 추가로 편성키로 했다.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 직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간담회에서 2015년 환경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노후 상수도 시설 개량을 위한 국고지원 필요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시설설치 후 20년이 경과 돼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상수관로가 30%. 정수장이 60%에 달하고 있다"며 "오래되거나 낡은 수도관으로 인해 연간 5000억원에 이르는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순한 모래 여과 정수장. 이른바 '깡통 정수장'으로 인해 수돗물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어촌 주민들의 물 복지가 위협 받고 있고, 결국 수돗물 공급에 있어서 도농 간의 격차사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 상하수도 시설 개량을 위한 국고 지원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상수도 시설 개량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아울러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회가 멈춰있다"며 "국회가 멈춰 있다고 국정이 멈출수는 없다. 지난주 정부에서 발표한 2015년 예산도 검토해야 하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도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 직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간담회에서 2015년 환경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노후 상수도 시설 개량을 위한 국고지원 필요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시설설치 후 20년이 경과 돼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상수관로가 30%. 정수장이 60%에 달하고 있다"며 "오래되거나 낡은 수도관으로 인해 연간 5000억원에 이르는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순한 모래 여과 정수장. 이른바 '깡통 정수장'으로 인해 수돗물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어촌 주민들의 물 복지가 위협 받고 있고, 결국 수돗물 공급에 있어서 도농 간의 격차사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 상하수도 시설 개량을 위한 국고 지원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여 상수도 시설 개량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아울러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갈등으로 국회가 멈춰있다"며 "국회가 멈춰 있다고 국정이 멈출수는 없다. 지난주 정부에서 발표한 2015년 예산도 검토해야 하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도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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