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캔터 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월가 자문사 행

기사등록 2014/09/03 10:22:39

최종수정 2016/12/28 13:19:01

【워싱턴=신화/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공화당 당내 경선에서 '티파티' 후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에릭 캔터(51·버지니아) 전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뉴욕 월 스트리트의 투자 및 인수합병(M&A) 자문업체인 모엘리스(Moelis & Co.)로 옮겼다고 2일(현지시간) 이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모엘리스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8월 정계를 떠난 캔터 전 원내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캔터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하원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11년 1월 공화당 원내대표가 됐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후임 후보였던 캔터는 공화당 내 리더로서 촉망받았지만 지난 8월 당내 경선에서 티파티가 지지한 무명의 대학교수 출신의 데이브 브랫 후보에게 패배했다.  캔터의 패배는 중간선거 예비경선에서 최대 이변으로 받아들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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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캔터 전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월가 자문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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