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구은수(56)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이 27일 서울경찰청 청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구 내정자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1985년 간부후보 33기로 임관했다.
그는 조직 안팎에서 '경비통'으로 불린다. 전국에서 집회와 시위가 가장 많은 서울 종로경찰서 서장을 역임했다.
이어 충북지방경찰청 차장과 101경비단 단장,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내 행사의 경호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을 거쳐 지난 2011년 12월 제33대 중앙경찰학교 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제26대 충북지방경찰청 청장을, 2013년 4월부터는 경찰청 외사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을 보좌했다.
구 내정자는 비경찰대 출신으로 조직 내에서는 부드러움과 호방함을 겸비한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의 정치 철학과 정책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인사에 반영됐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편중을 막기 위한 지역 안배 인사의 수혜를 입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대응과 관련해서는 아쉽다는 평이 나온다. 참사 수습 과정에서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장, 서울·경기·부산경찰청장 등 모두 5자리로 임기는 2년이다.
▲청산중학교 ▲충남고등학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영동경찰서 서장 ▲보은경찰서 서장 ▲서울 종로경찰서 서장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101경비단 단장 ▲제33대 중앙경찰학교 교장 ▲제26대 충북지방경찰청 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jikime@newsis.com
구 내정자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1985년 간부후보 33기로 임관했다.
그는 조직 안팎에서 '경비통'으로 불린다. 전국에서 집회와 시위가 가장 많은 서울 종로경찰서 서장을 역임했다.
이어 충북지방경찰청 차장과 101경비단 단장,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내 행사의 경호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을 거쳐 지난 2011년 12월 제33대 중앙경찰학교 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제26대 충북지방경찰청 청장을, 2013년 4월부터는 경찰청 외사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을 보좌했다.
구 내정자는 비경찰대 출신으로 조직 내에서는 부드러움과 호방함을 겸비한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의 정치 철학과 정책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인사에 반영됐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편중을 막기 위한 지역 안배 인사의 수혜를 입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대응과 관련해서는 아쉽다는 평이 나온다. 참사 수습 과정에서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장, 서울·경기·부산경찰청장 등 모두 5자리로 임기는 2년이다.
▲청산중학교 ▲충남고등학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영동경찰서 서장 ▲보은경찰서 서장 ▲서울 종로경찰서 서장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101경비단 단장 ▲제33대 중앙경찰학교 교장 ▲제26대 충북지방경찰청 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