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청서 '12인의 도시농사꾼 퍼레이드'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 인생이모작센터는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등을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12인의 도시농사꾼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44만명에 이르는 서울시 도시농업 활동을 소개하고, 도시 농사꾼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파트 수박농장을 개척한 고창록 씨(노원구)의 '아파트 수박재배에 대한 노하우', 15년째 옥상에서 30여 가지의 채소를 기르는 김무숙 주부(송파구)의 '옥상에서 만드는 고추장 이야기' 등 도시농업 달인 12명의 사례발표가 관심을 모은다.
김완배 교수(서울대 농생대) 외 전문가 심사와 관중석 인기투표를 거처 '베스트오브 베스트 도시농사꾼'도 선발된다.
식전행사로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서울지부 창립식 기념식이 치러진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신동헌 (사)도시농업포럼대표 등 약 3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한다.
당일 행사장 입구에는 상자텃밭과 도시농업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니 텃밭 부스도 운영하며 참가자 모두에게 도시농사꾼들이 기른 인삼화분과 가을채소 씨앗을 증정한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면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http://welfare.seoul.go.kr/senior, 02-389-8891)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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