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포럼, 21일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기사등록 2014/08/18 11:35:18

최종수정 2016/12/28 13:13:57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현대호텔에서 ‘동북아평화포럼 2014’를 개최한다.  위원회 상임대표인 이해찬 의원은 기조 연설을 통해 동북아시아가 직면한 역사의 새로운 도전을 설명하고, 영토분쟁과 역사갈등으로 격랑에 휩싸인 역내 협력과 번영의 디딤돌을 놓기 위한 포럼의 개최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 세르게이 세바스티아노프 극동연방대 교수, 올가 데미나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연구교수, 안국산 연변대 교수, 나희승 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21세기 북방의 미래, 갈등에서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외교안보 ▲경제협력 ▲역사문화 ▲국회의원 라운드테이블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포럼에서 ‘북방의 미래와 새로운 안보질서’, ‘6자회담과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구축’, ‘유라시아 구상과 공동번영의 미래’, ‘동북아시아 역사문제와 지역협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외교부, 재외동포재단, 동아시아재단에서 후원한다.  한편, 우리측 참석자들은 행사 다음날인 22일 우수리스크를 방문해 이상설 유허비, 최재형 고택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견학한 뒤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고려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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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포럼, 21일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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