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 첫 호텔 건립되나…"4성급 중규모 추진"

기사등록 2014/08/17 11:16:43

최종수정 2016/12/28 13:13:41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KTX 역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있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4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이렇다할 숙박·비즈니스 시설이 없는 오송바이오밸리의 중심지에 첫 호텔이 들어설 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호텔㈜(대표이사 홍성진)은 500억원을 들여 오송읍 오송첨복단지 주변에 200 객실 규모의 13층짜리 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콘퍼런스룸과 피트니스클럽,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일 오후 충북도와 투자협약식을 한 뒤 다음 달 건축공사를 시작해 2016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청주엔 5성급(320실) 라마다청주호텔 등이 있으나 식약처 등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몰려 있는 오송읍에는 호텔이 없어 바이오·의약 관련 국제회의 등 행사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앞서 2012년에도 이곳에서 300실 규모의 호텔건립사업이 추진됐으나 시공사의 재정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비록 중규모 호텔이지만, 이 시설이 들어서면 환지방식으로 재추진되는 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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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에 첫 호텔 건립되나…"4성급 중규모 추진"

기사등록 2014/08/17 11:16:43 최초수정 2016/12/28 13: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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