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화리조트 인근에 대규모 유통상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초이스건설은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산 11-1번지 일대 24만8275㎡ 부지에 유통상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통삼지구(가칭) 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지난달 시에 제출했다.
2020년 도시기본계획상 유통물류 용도의 시가화예정용지인 이 부지를 자연녹지에서 유통상업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달라고 제안한 것이다.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갖춘 한화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통삼지구에는 물류창고와 대규모 판매시설,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제안서가 제출됨에 따라 관련부서 협의와 현장 확인, 전략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화예정지 개발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용인 동부권 개발을 촉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