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숙형 중학교 2곳 순항·1곳 원점

기사등록 2014/08/27 09:15:11

최종수정 2016/12/28 13:16:48

【청주=뉴시스】박세웅 기자 = 2016년 3월 충북도내에 개교할 기숙형중학교 3곳 중 2곳은 설립작업이 순조로운 반면 1곳은 선정한 부지가 부결되면서 원점에서 재추진되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제천, 단양, 영동의 중학교 9곳을 3곳으로 통합한 기숙형중학교를 2016년 개교할 예정이었지만 제천지역의 설립부지가 부결되면서 일단 2곳만 당초 안(案)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제천 청풍, 덕산, 수산중학교를 1곳으로 통합해 특수학급을 포함해 7학급 규모로 제천기숙형중학교(가칭)를 2016년 3월 개교할 예정이었다.  도교육청은 이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지만 최근 열린 도교육청 산하 충북학교보건위원회가 '설립부지가 협소하고 경사도가 심해 학생안전에 문제가 있는 등 학교부지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원점에서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등을 상대로 충북학교보건위원회의 '부적합'판정에 따른 설명회를 갖고 대체부지 선정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각 지역 주민들이 자기지역으로의 학교유치를 원하고 있어 이들 주민간 조정작업이 원활히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에 반해 단양과 영동의 기숙형중학교 설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양은 단산중, 별방중, 가곡중 등 기존 3곳의 중학교를 1곳으로 통합한 뒤 2016년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 4만5708㎡ 터에 개교할 예정이다.  영동은 황간, 용문, 상촌중학교를 1곳으로 통폐합해 210명 규모의 기숙형중학교를 건립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건물 신축에 각각 242억원과 3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기숙사와 다목적 교실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현재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마친 뒤 단양은 부지매입 완료, 영동은 90%이상의 부지매입을 끝낸 상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부지매입과 건물신축에 따른 협의를 마친 뒤 입찰절차 등을 거쳐 내년초에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천의 경우에는 주민 의견을 참고해 최대한 빨리 학교부지를 찾겠다"며 "다른 지역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군청 등 각 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도내에는 전국 최초로 개교한 속리산중학교와 올해 개교한 괴산오성중학교 등 2곳의 기숙형중학교가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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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숙형 중학교 2곳 순항·1곳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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