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뉴시스】전라남도·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후원하는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식이 8일 오후 6시부터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막식에 참석한 이낙연 전남지사(앞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 등 내빈과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사진제공=한국기원)
【영암=뉴시스】김정환 기자 = 김인(강진), 조훈현(영암), 이세돌(신안) 9단 등 대한민국 국수(國手) 3인을 낳은 '국수의 고향' 전남이 이제 '세계 바둑의 메카'로 웅비한다.
전라남도·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식이 8일 오후 6시부터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해 박준영 전(前) 전남지사, 장만채 전남교육감, 강진원 강진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고길호 신안군수, 이하남 영암군의회 의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양재호 사무총장, 이만구 전남바둑협회장 등 내빈과 참가 선수단, 외국 어린이, 기자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좋아했던 바둑은 교육적 요소로 가득한 가장 지적인 스포츠"라면서 "최근 서양에서도 바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이 대회가 계속 발전해 바둑이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는 데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는 박치문 부총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국수의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으로 다채로운 바둑축제"라며 "다도해해상공원과 월출산국립공원을 품은 힐링의 고장 강진, 영암, 신안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명품 기전으로 커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규모 9억원의 매머드급 대회인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과 '국제 페어바둑대회', '국제 어린이바둑대축제'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9일 영암을 시작으로 10일 강진, 11일 신안을 순회하면서 지역 바둑팬들에게 바둑의 묘미를 선사하게 된다.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은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 각 5명이 출전해 총 3라운드 리그전(총 15국)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전라남도·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식이 8일 오후 6시부터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해 박준영 전(前) 전남지사, 장만채 전남교육감, 강진원 강진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고길호 신안군수, 이하남 영암군의회 의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양재호 사무총장, 이만구 전남바둑협회장 등 내빈과 참가 선수단, 외국 어린이, 기자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좋아했던 바둑은 교육적 요소로 가득한 가장 지적인 스포츠"라면서 "최근 서양에서도 바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이 대회가 계속 발전해 바둑이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가는 데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는 박치문 부총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국수의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으로 다채로운 바둑축제"라며 "다도해해상공원과 월출산국립공원을 품은 힐링의 고장 강진, 영암, 신안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명품 기전으로 커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규모 9억원의 매머드급 대회인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과 '국제 페어바둑대회', '국제 어린이바둑대축제'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9일 영암을 시작으로 10일 강진, 11일 신안을 순회하면서 지역 바둑팬들에게 바둑의 묘미를 선사하게 된다.
'한·중 단체바둑 대항전'은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 각 5명이 출전해 총 3라운드 리그전(총 15국)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영암=뉴시스】김인(강진), 조훈현(영암), 이세돌(신안) 9단 등 대한민국 국수(國手) 3인을 낳은 '국수의 고향' 전남이 '세계 바둑의 메카'를 대내외에 선언했다.
전라남도·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후원하는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식이 8일 오후 6시부터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참가선수들.(사진제공=한국기원)
박정환 9단(랭킹시드)·이세돌 9단(와일드카드)·강동윤 9단·김승재 6단, 김현찬 3단(이상 선발전)이 한국 대표로 나선다. 이에 맞서 중국에서는 천야오예(陳燿燁)·퉈자시(柁嘉熹)·탕웨이싱(唐韋星)·추쥔(邱峻) 9단·탄샤오(檀嘯) 7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양팀 단장의 오더 결과, 9일 치러지는 제1라운드의 제1국은 박정환-천야오예, 제2국은 이세돌-퉈자시, 제3국은 강동윤-탄샤오, 제4국은 김현찬-추쥔, 제5국은 김승재-탕웨이싱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 한·중전의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단, 2라운드로 우승 팀이 결정되면 준우승 상금은 없다. 대신 3라운드를 이벤트대국으로 치러 승리팀에 4000만원이 수여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국제 페어바둑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타이완 등 모두 4개국에서 각 팀 2명씩 총 8명이 나서 3일 간 총 3라운드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조훈현 9단-오정아 2단(한국),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만나미 나오(万波奈穂) 3단(일본), 차오다위안(曹大元) 9단-장웨란(張越然) 초단(중국), 린하이펑(林海峰) 9단-헤이자자(黑嘉嘉) 6단(타이완)이 주최측 초청으로 참여한다. 동북아 4개국의 '바둑의 전설'과 신예 미녀기사가 짝을 이뤄 펼치는 대회답게 한·중전 못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제1라운드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과 타이완이 각각 맞붙는다.
양팀 단장의 오더 결과, 9일 치러지는 제1라운드의 제1국은 박정환-천야오예, 제2국은 이세돌-퉈자시, 제3국은 강동윤-탄샤오, 제4국은 김현찬-추쥔, 제5국은 김승재-탕웨이싱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 한·중전의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단, 2라운드로 우승 팀이 결정되면 준우승 상금은 없다. 대신 3라운드를 이벤트대국으로 치러 승리팀에 4000만원이 수여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국제 페어바둑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타이완 등 모두 4개국에서 각 팀 2명씩 총 8명이 나서 3일 간 총 3라운드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조훈현 9단-오정아 2단(한국),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만나미 나오(万波奈穂) 3단(일본), 차오다위안(曹大元) 9단-장웨란(張越然) 초단(중국), 린하이펑(林海峰) 9단-헤이자자(黑嘉嘉) 6단(타이완)이 주최측 초청으로 참여한다. 동북아 4개국의 '바둑의 전설'과 신예 미녀기사가 짝을 이뤄 펼치는 대회답게 한·중전 못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제1라운드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과 타이완이 각각 맞붙는다.

【영암=뉴시스】김인(강진), 조훈현(영암), 이세돌(신안) 9단 등 대한민국 국수(國手) 3인을 낳은 '국수의 고향' 전남이 '세계 바둑의 메카'를 대내외에 선언했다.
전라남도·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후원하는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식이 8일 오후 6시부터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낙연 전남지사의 인사말을 경청하는 내빈과 참가선수들.(사진제공=한국기원)
페어 바둑대회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6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한·중전과 같다.
'국제어린이바둑대축제'는 한국과 중국, 태국,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 7개국 어린이 총 400여 명이 참가, 3라운드 교류전으로 진행된다. 대회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참가 선수단 전원은 대회를 마친 12일 '남도 투어'를 갖고 국수의 고향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중국 위기(圍棋)협회, 일본기원, 타이완기원, 세계페어바둑협회, (사)대한바둑협회, 전라남도바둑협회, 한국초등연맹이 협력한다.
[email protected]
'국제어린이바둑대축제'는 한국과 중국, 태국,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 7개국 어린이 총 400여 명이 참가, 3라운드 교류전으로 진행된다. 대회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참가 선수단 전원은 대회를 마친 12일 '남도 투어'를 갖고 국수의 고향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2014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중국 위기(圍棋)협회, 일본기원, 타이완기원, 세계페어바둑협회, (사)대한바둑협회, 전라남도바둑협회, 한국초등연맹이 협력한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