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세종전통시장 일원과 인근 복숭아 농가 등에서 '제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사진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2일 오전 연기면 유만식 씨 농가에서 복숭아 따기 체험을 온 어린이와 함께 복숭아를 따기를 하고 있다. 2014.08.03. (사진= 세종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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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100년 전통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동네축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는 '제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지난 2일·3일 양일간에 걸쳐 조치원전통시장 일대에서 행사를 치렀다.
이번 축제로 100년전통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전국 각지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실험대에 올려진 가운데 막이 올랐으나 주최 측의 축제 내용과 홍보 부족, 복숭아 판매가격, 주차문제 등 갈등이 속출해 행사장 주변 조치원읍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또 전통상인과 주최측 작목반과의 갈등이 심화돼 축제가 갈등을 부추겼다는 평가와 함께 행사 진행의 치밀함이 부족해 주최측의 자의적인 해석과는 달리 민선 2기에 첫 축제 실패로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제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는 민선 2기가 출범하면서 세종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축제 장소를 세종전통시장으로 변경하는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판매물량을 지난해보다 2000상자(4.5㎏)나 많은 1만 3000상자로 늘려 실험대에 올렸지만 축제장소 운영미흡과 시중가보다 비싼 복숭아 가격으로 인해 작목반이 준비한 복숭아 판매량이 지극히 저조해 작목반연합회 측의 볼멘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다.
또한 홍보 부족으로 축제장을 찾은 타지역 주민들은 축제 주무대 및 행사장이 조치원읍내의 주 도로를 완전 통제하고 전통시장 내 대형 주차장이 2곳이나 있었지만 주차장으로의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주차장으로 향하던 차량들은 주차장을 눈앞에 두고 발길을 돌려 불법 주·정차를 해야만 했다.
특히 복숭아 가격도 작목반연합회 판매 복숭아와 재래시장 상인 복숭아 판매가격이 현격하게 차이가 나면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실망속에 작목반연합회 복숭아를 구매하지 않고 대부분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찾아 복숭아를 구입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자주 목격됐다.
실제로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 주최측 행사장의 복숭아 판매가격은(상자 4.5kg기준) 9~11개과 4만원, 12~13개과 3만7000원, 14~15개과 3만3000원, 16~17개과 2만9000원에 판매했다. 하지만 조치원전통시장에서는 복숭아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나무상자 12kg(39개)상품 가격이 유통가격을 포함해서 5만원~6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유통비용이 전혀 없는 축제장의 복숭아 판매가격은 도·소매를 거친 일반 복숭아보다 싸게 판매해야하는 것이 상식이었으나 주최측이 결정한 복숭아 판매가격은 시중가격보다도 상대적으로 훨씬 비싸게 판매한 것은 납득이 가질 않았다.
세종시는 '제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지난 2일·3일 양일간에 걸쳐 조치원전통시장 일대에서 행사를 치렀다.
이번 축제로 100년전통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전국 각지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실험대에 올려진 가운데 막이 올랐으나 주최 측의 축제 내용과 홍보 부족, 복숭아 판매가격, 주차문제 등 갈등이 속출해 행사장 주변 조치원읍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또 전통상인과 주최측 작목반과의 갈등이 심화돼 축제가 갈등을 부추겼다는 평가와 함께 행사 진행의 치밀함이 부족해 주최측의 자의적인 해석과는 달리 민선 2기에 첫 축제 실패로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제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는 민선 2기가 출범하면서 세종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축제 장소를 세종전통시장으로 변경하는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판매물량을 지난해보다 2000상자(4.5㎏)나 많은 1만 3000상자로 늘려 실험대에 올렸지만 축제장소 운영미흡과 시중가보다 비싼 복숭아 가격으로 인해 작목반이 준비한 복숭아 판매량이 지극히 저조해 작목반연합회 측의 볼멘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다.
또한 홍보 부족으로 축제장을 찾은 타지역 주민들은 축제 주무대 및 행사장이 조치원읍내의 주 도로를 완전 통제하고 전통시장 내 대형 주차장이 2곳이나 있었지만 주차장으로의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주차장으로 향하던 차량들은 주차장을 눈앞에 두고 발길을 돌려 불법 주·정차를 해야만 했다.
특히 복숭아 가격도 작목반연합회 판매 복숭아와 재래시장 상인 복숭아 판매가격이 현격하게 차이가 나면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실망속에 작목반연합회 복숭아를 구매하지 않고 대부분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찾아 복숭아를 구입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자주 목격됐다.
실제로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 주최측 행사장의 복숭아 판매가격은(상자 4.5kg기준) 9~11개과 4만원, 12~13개과 3만7000원, 14~15개과 3만3000원, 16~17개과 2만9000원에 판매했다. 하지만 조치원전통시장에서는 복숭아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나무상자 12kg(39개)상품 가격이 유통가격을 포함해서 5만원~6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유통비용이 전혀 없는 축제장의 복숭아 판매가격은 도·소매를 거친 일반 복숭아보다 싸게 판매해야하는 것이 상식이었으나 주최측이 결정한 복숭아 판매가격은 시중가격보다도 상대적으로 훨씬 비싸게 판매한 것은 납득이 가질 않았다.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제2회 세종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세종시 조치원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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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은 이 뿐만 아니다. 차량 통제로 셔틀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은 복숭아를 구매해도 셔틀버스까지 운반할 수단이 없어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속속 눈에 띄었다.
세종시복숭아작목반연합회원은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 모르겠다. 짝퉁 복숭아도 많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합의해 작목반연합회 정품 복숭아를 판매하면 3000원의 보존비를 지급키로 합의가 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짝퉁 복숭아가 난립해 판매가 되고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행사장을 찾은 대전시민 전씨(47.탄방동)는 "올해는 복숭아도 풍작이고 해서 쌀줄 알았는데 너무 비싸다. 아이들과 축제장을 찾았는데 셔틀버스 타고 너무 멀고 장소도 어수선해 불거리가 별로 없는것 같다"며 "세종시 지역에서 판매하는 복숭아 가격도 전통시장, 가판대(도로변), 행사장 등의 가격이 다르니 어떤게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집앞 마트에 가면 여기 가격보다 훨씬 싸게 집까지 배달해 주고 편리해서 그냥 돌아간다"고 축제에 대해 실망했다.
행사 관계자는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운영상의 문제점도 있지만 행사준비에 있어서 상승되는 물가를 감안하지 않고 행사비를 책정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복숭아 가격이 시중보다 비싼 것은 주위 얘기를 들어 알고있다. 작목반 및 추진위에서 가격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세종시에서 복숭아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번 축제는 행사 준비 부족, 예산부족 등으로 일부 지방 언론에 집중한 홍보비 집행의 문제점, 행사 부스운영비 부족, 행사진행 요원의 미숙한 행사 진행 등 불만의 볼멘 목소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결과적으로 이번 세종복숭아축제는 기존 축제장소 변경을 충분한 준비와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축제 시도, 업그레이드 등에만 열을 올렸다는 평가다. 반면에 행사의 졸속 추진으로 축제 실패속에서도 재래시장의 활성화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이번 축제가 새로운 시도에 맞추어 절반의 성공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남은 절반의 숙제를 안겨줬다.
한편 세종 복숭아 축제는 세종시가 3억원과 NH농협 세종본부에서 5000만원의 후원으로 3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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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복숭아작목반연합회원은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 모르겠다. 짝퉁 복숭아도 많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합의해 작목반연합회 정품 복숭아를 판매하면 3000원의 보존비를 지급키로 합의가 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짝퉁 복숭아가 난립해 판매가 되고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행사장을 찾은 대전시민 전씨(47.탄방동)는 "올해는 복숭아도 풍작이고 해서 쌀줄 알았는데 너무 비싸다. 아이들과 축제장을 찾았는데 셔틀버스 타고 너무 멀고 장소도 어수선해 불거리가 별로 없는것 같다"며 "세종시 지역에서 판매하는 복숭아 가격도 전통시장, 가판대(도로변), 행사장 등의 가격이 다르니 어떤게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집앞 마트에 가면 여기 가격보다 훨씬 싸게 집까지 배달해 주고 편리해서 그냥 돌아간다"고 축제에 대해 실망했다.
행사 관계자는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운영상의 문제점도 있지만 행사준비에 있어서 상승되는 물가를 감안하지 않고 행사비를 책정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복숭아 가격이 시중보다 비싼 것은 주위 얘기를 들어 알고있다. 작목반 및 추진위에서 가격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세종시에서 복숭아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번 축제는 행사 준비 부족, 예산부족 등으로 일부 지방 언론에 집중한 홍보비 집행의 문제점, 행사 부스운영비 부족, 행사진행 요원의 미숙한 행사 진행 등 불만의 볼멘 목소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결과적으로 이번 세종복숭아축제는 기존 축제장소 변경을 충분한 준비와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축제 시도, 업그레이드 등에만 열을 올렸다는 평가다. 반면에 행사의 졸속 추진으로 축제 실패속에서도 재래시장의 활성화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이번 축제가 새로운 시도에 맞추어 절반의 성공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남은 절반의 숙제를 안겨줬다.
한편 세종 복숭아 축제는 세종시가 3억원과 NH농협 세종본부에서 5000만원의 후원으로 3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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