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객선' 이틀째 통제…'항공기' 운항 불투명

기사등록 2014/08/03 07:26:45

최종수정 2016/12/28 13:09:43

【군산·부안】김성수 기자 =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전면통제되고 있다.  선유도와 어청도, 계화도, 위도 등 도내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들이 지난 2일 오전부터 전면 출항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역시 모든 여객선 출항이 통제되고 있다.  군산여객선터미널에서 이날 오전 7시30분 선유도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여객선이 태풍주의보로 통제되면서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어청도와 계화도 등 13회에 걸쳐 왕복 운행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부안 격포여객선터미널에서도 이날 오전 6시25분부터 격포-위도간을 13차례 오갈 예정이었던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 등 2편의 항공기 운항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지난 2일 모두 결항됐던 '군산-제주' 노선의 경우 3일 오전 7시 현재까지는 정상운항될 계획이지만, 제주도 등 기상상태에 따라 이 노선의 운항 여부가 유동적인 상태다.   현재까지 운항계획은 이스타항공 ZE302편이 정오에 제주에서 군산으로 출발하고, 1시30분에 ZE301편이 군산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다.  또 오후 1시50분 제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대한항공 KE1918편과 오후 3시20분에는 KE1917편의 군산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군산지사와 각 항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항공기가 정상대로 운항될 계획이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운항여부는 매우 유동적인 만큼 군산공항을 이용할 승객들은 공항 도착 전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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