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특공대 여경들 '경찰 대표 총잡이' 등극

기사등록 2014/07/29 10:38:50

최종수정 2016/12/28 13:08:16

【대구=뉴시스】배준수 기자 = 지난 28일 실시된  '제14회 경찰권총 마스터 검정'에서 300점 만점에 285점과 288점을 받아 경찰 최고 총잡이인 마스터 반열에 오른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 소속 박지영(31·왼쪽) 경사와 박영아(33) 경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07.29 (사진 =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준수 기자 = 지난 28일 실시된  '제14회 경찰권총 마스터 검정'에서 300점 만점에 285점과 288점을 받아 경찰 최고 총잡이인 마스터 반열에 오른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 소속 박지영(31·왼쪽) 경사와 박영아(33) 경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07.29 (사진 =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준수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소속 여경들이 남자 경찰들도 쉽게 오르지 못하는 '사격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화제다.

 박지영(31) 경사와 박영아(33) 경장은 지난 28일 3·8구경 6연발 리볼버 권총으로 진행된 '제14회 경찰권총 마스터 검정'에서 완발 10발(100점 만점), 속사 20발(200점 만점)을 쏴 각각 300점 만점에 285점과 288점을 받아 경찰 최고 총잡이인 마스터 반열에 올랐다.

 대구경찰 가운데 여경이 권총 마스터에 오른 것은 2008년 10월 김나영(34·수성경찰서) 경위가 권총 마스터 자격을 딴 이후 6년만이다.

 2001년 경찰관 사격술 향상을 위해 도입된 권총 마스터 검정은 총 30발 가운데 단 한 발이라도 90점 미만을 받으면 탈락을 하게 돼 경찰 조직 내에서도 매우 어려운 수준으로 유명하다. 합격 기준은 300점 만점에 285점이다. 

 대구에는 64명의 권총 마스터가 있으며 이들은 최고의 명사수라는 명예와 함께 사격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또 동료직원들의 권총 사격 교관 역할도 하게 되며 경찰재직 동안 사격점수 만점의 특전도 받게 된다.  

 첫 도전에 권총 마스터 휘장을 거머쥔 박영아 경장은 "3·8구경 리볼버 권총은 1년에 두 번 있는 정례사격 때만 연습을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권총 마스터 휘장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갈고 닦겠다"고 했다.

 두 번의 도전 끝에 최고 총잡이에 오른 박지영 경사는 "지난해 첫 도전에서 긴장을 하는 바람에 마스터 자격을 따지 못했는데 이번에 성공해 기쁘다. 경찰 입문 전부터 사설사격장에서부터 접해 온 3·8구경 권총이 익숙했던 덕분인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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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특공대 여경들 '경찰 대표 총잡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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