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등산객 설악산 출입금지구역서 추락사

기사등록 2014/07/18 17:07:55

최종수정 2016/12/28 13:05:02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관리반 대원들이 18일 오전 9시30분께 강원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 용아장성 능선 구간 암벽 지점에서 추락사한 등산객 이모(56·충북 제천시)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14.07.18.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관리반 대원들이 18일 오전 9시30분께 강원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 용아장성 능선 구간 암벽 지점에서 추락사한 등산객 이모(56·충북 제천시)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14.07.18.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18일 오전 9시30분께 강원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 용아장성 능선 구간 암벽 지점에서 등산객 이모(56·충북 제천시)씨가 약 4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씨는 이날 일행 1명과 산을 오르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용아장성 구간은 암릉과 협곡으로 이뤄진 험준한 지역이라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중 출입을 금지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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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관리반 대원들이 18일 오전 9시30분께 강원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 용아장성 능선 구간 암벽 지점에서 추락사한 등산객 이모(56·충북 제천시)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14.07.18.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백상흠 소장은 "이번 사고와 같이 출입이 금지된 위험 지역의 산행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매우 위험한 등반 행위이자 불법행위"라며 "산행 중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로 평소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 위험지역의 무분별한 등반 행위 및 출입이 금지된 지역의 산행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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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등산객 설악산 출입금지구역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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