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고객의 관점에서… 취임 첫해 9% 성장·안전사고 0% 결실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지난해 베어스타운 안전망의 확고한 골격을 구축한 해였다면 올해는 방문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품격 있게 쉴 수 있도록 콘도 객실을 정비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많이 만들 계획입니다.”
경기 포천의 종합휴양 스키리조트 베어스타운의 손규원 대표이사의 포부다. 지난해 11월 이랜드그룹의 계열로 새 출발한 베어스타운의 첫 대표다.
2011년 불황의 늪에 있던 서울의 한 2001아울렛 매장을 NC로 탈바꿈시키고 새로운 콘텐츠로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500억원의 매출 상승을 이끈 유통계의 입지전적인 이력이 베어스타운을 한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 받은 것이다.
손 대표는 “경기불황에다 경영난으로 재투자를 못한 게 베어스타운의 부진 이유"라고 진단했다.
1984년 문을 연 베어스타운은 수도권 최대를 자랑하는 스키리조트의 선두주자로 한때 포천의 경제를 움직이는 축으로, 전국의 3대 스키장으로 명성을 날리며 스키어와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지난해 베어스타운 안전망의 확고한 골격을 구축한 해였다면 올해는 방문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품격 있게 쉴 수 있도록 콘도 객실을 정비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많이 만들 계획입니다.”
경기 포천의 종합휴양 스키리조트 베어스타운의 손규원 대표이사의 포부다. 지난해 11월 이랜드그룹의 계열로 새 출발한 베어스타운의 첫 대표다.
2011년 불황의 늪에 있던 서울의 한 2001아울렛 매장을 NC로 탈바꿈시키고 새로운 콘텐츠로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500억원의 매출 상승을 이끈 유통계의 입지전적인 이력이 베어스타운을 한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 받은 것이다.
손 대표는 “경기불황에다 경영난으로 재투자를 못한 게 베어스타운의 부진 이유"라고 진단했다.
1984년 문을 연 베어스타운은 수도권 최대를 자랑하는 스키리조트의 선두주자로 한때 포천의 경제를 움직이는 축으로, 전국의 3대 스키장으로 명성을 날리며 스키어와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손 대표는 “베어스타운의 예전 명성을 되찾는 게 최대의 목표”라며 “고객의 관점에서 틀을 바꾸고 새로운 콘텐트를 확보할 것”이라고 경영 목표를 분명히 했다.
그의 첫 출발무대는 합격점이었다. 부임 첫해인 2013~2014년 겨울시즌 자주 문제가 된 리프트 등 안전시스템을 정비하고 과감한 투자로 일부 객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부분부터 하나 둘 고쳐나간 결과 9% 매출성장이라는 결실을 일궜다.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손 대표는 특히 맹목적인 매출신장이 아닌 ‘상생’에 방점을 둔 경영 원칙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협력업체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축구와 산행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 노조와도 매주 평가회의를 거친 뒤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화합하고 있다.
그는 “좋은 일터, 즐거운 직장은 오너가 솔선수범해야 이뤄질 수 있다”며 “협력사와 상생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아 주는 것이야말로 경영의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가 그림을 그리는 베어스타운의 미래는 4계절 어느 때나 레포츠를 즐기실 수 있는 종합 휴양지로 연 100만명이 관광객 찾는 관광명소이다.
그의 첫 출발무대는 합격점이었다. 부임 첫해인 2013~2014년 겨울시즌 자주 문제가 된 리프트 등 안전시스템을 정비하고 과감한 투자로 일부 객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부분부터 하나 둘 고쳐나간 결과 9% 매출성장이라는 결실을 일궜다.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손 대표는 특히 맹목적인 매출신장이 아닌 ‘상생’에 방점을 둔 경영 원칙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협력업체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축구와 산행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 노조와도 매주 평가회의를 거친 뒤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화합하고 있다.
그는 “좋은 일터, 즐거운 직장은 오너가 솔선수범해야 이뤄질 수 있다”며 “협력사와 상생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아 주는 것이야말로 경영의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가 그림을 그리는 베어스타운의 미래는 4계절 어느 때나 레포츠를 즐기실 수 있는 종합 휴양지로 연 100만명이 관광객 찾는 관광명소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타워콘도를 비롯해 빌라콘도, 유스호스텔 등 베어스타운의 주요 콘도 내부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내년에는 베어스타운의 숙원인 스키하우스도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현재 3~4km의 슬로프를 주금산 정상 부근까지 확장할 구상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을 새단장하고 골프장도 다듬었다. 가든이나 정원 등 다양한 편의 공간도 대폭 활대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아동 무료 스키, 군부대 스키 할인 등 여러 가지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손규원 대표는 “힘이 들더라도 편법이나 반칙을 쓰지 않고 원칙대로 정당하게 걸어나갈 것”이라며 “베어스타운이 경기북부의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근에는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을 새단장하고 골프장도 다듬었다. 가든이나 정원 등 다양한 편의 공간도 대폭 활대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아동 무료 스키, 군부대 스키 할인 등 여러 가지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손규원 대표는 “힘이 들더라도 편법이나 반칙을 쓰지 않고 원칙대로 정당하게 걸어나갈 것”이라며 “베어스타운이 경기북부의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개선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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