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일본의 평화헌법 재해석 "양해"…아베총리 주장

기사등록 2014/07/07 12:14:50

최종수정 2016/12/28 13:01:17

【오클랜드=AP/뉴시스】7일(현지시간)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오클랜드에서 오찬을 갖기 전 연설을 하고 있다. 2014.07.07
【오클랜드=AP/뉴시스】7일(현지시간)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오클랜드에서 오찬을 갖기 전 연설을 하고 있다. 2014.07.07
【오클랜드(뉴질랜드)=신화/뉴시스】차의영 기자 = 오세아니아 방문에 나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7일 뉴질랜드에서 가진 존 키 총리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뉴질랜드는 일본 내각의 평화헌법 재해석 시도에 관한 모든 활동을 충분히 "양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는 이날 뉴질랜드 총리가 이 문제를 아시아 국가끼리 외교적 수단을 통해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데 이어 이렇게 말했다.

 일본 내각은 지난 1일 평화헌법의 재해석에 의한 집단적 자위권을 선포함으로써 국제적인 비판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아베는 기자회견에서 고래잡이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J)의 판결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몇 년 동안 끌어온 이 판결은 남태평양에서의 일본 포경선들의 고래잡이가 일본 주장처럼 과학 연구 목적이 아니라 상업적인 소비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최종 결정했다.

 키 총리는 이와 관련 뉴질랜드와 일본은 아직도 고래잡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ICJ의 결정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키 총리는 또한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미국과 뉴질랜드가 제기하고 있는 비판의 한계를 벗어나려면 일본의 국내 농업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는 2002년 이후 뉴질랜드를 처음 방문한 일본 총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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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본의 평화헌법 재해석 "양해"…아베총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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