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리아=AP/뉴시스】아르헨티나의 앙헬 디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가 6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의 이스타지우 나시오날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쓰러지자 심판이 들것을 요청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가 네덜란드와의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 나서지 못한다.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허벅지 부상 때문에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6일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전반 30분 왼발 슛을 때린 이후에 중심축이 된 오른 허벅지를 붙잡고 그라운드에 앉았다.
한 차례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3분 만에 다시 주저앉으며 교체 아웃됐다. 벤치에서는 얼음찜질로 부위를 안정시켰다.
팀 탁터인 다니엘 마르티네즈는 이날 "정밀검사 결과, 디 마리아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준결승 경기에 뛸 수 있는 수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디 마리아이 전력 이탈로 아르헨티나는 근심이 커졌다.
디 마리아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알레한드로 사베야(60) 아르헨티나 감독은 "디 마리아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희소식도 있다.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6·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마르티네즈는 "디 마리아와 비슷한 부상으로 10일 전부터 회복에 힘썼던 아게로는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남미와 유럽의 맞대결 축소판인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준결승전은 오는 10일 오전 5시에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허벅지 부상 때문에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6일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전반 30분 왼발 슛을 때린 이후에 중심축이 된 오른 허벅지를 붙잡고 그라운드에 앉았다.
한 차례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3분 만에 다시 주저앉으며 교체 아웃됐다. 벤치에서는 얼음찜질로 부위를 안정시켰다.
팀 탁터인 다니엘 마르티네즈는 이날 "정밀검사 결과, 디 마리아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준결승 경기에 뛸 수 있는 수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좋은 호흡을 자랑했던 디 마리아이 전력 이탈로 아르헨티나는 근심이 커졌다.
디 마리아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알레한드로 사베야(60) 아르헨티나 감독은 "디 마리아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희소식도 있다.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6·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마르티네즈는 "디 마리아와 비슷한 부상으로 10일 전부터 회복에 힘썼던 아게로는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남미와 유럽의 맞대결 축소판인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준결승전은 오는 10일 오전 5시에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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