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재갑 교육전문기자 = 정상제이엘에스(대표 박상하)는 최근 페루, 칠레 지역의 출판 전문 기업인 ETM(Editorial Tercer Milenio)그룹, 일본 출판 기업 iNeo와 영어교육 커리큘럼을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정상제이엘에스는 자체 제작한 맞춤형 스토리북 브랜드인 ‘카라멜트리(Caramel Tree)’의 스토리북, 워크북, 오디오 CD의 통합 영어교육 커리큘럼을 양사에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정상제이엘에스가 ETM과 협약을 맺은 것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특성에 맞춰 영어와 현지 언어를 함께 인쇄된 타이틀을 라이센스 수출 형태로 공급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오는 8월 브라질 상파울로 국제 도서전 참가를 통해 정상제이엘에스만의 토탈 러닝 솔루션(Total Learning Solution)이 남미 교육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일본 iNeo와의 협약 또한 현지 도서관 내 영어교육 콘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공립 유치원을 포함한 일본 교육 시장 전반에 공격적인 진출 행보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정상제이엘에스와 협약을 체결한 ETM은 페루, 칠레 지역의 최대 규모 교육 전문 출판사로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공립 교육 기관에 교과서 및 각종 교육 교재를 공급하고 있다. iNeo는 일본 전자책 전문 출판 전문 기업이다.
한편,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해 8월 세계적인 도서유통회사 IPG사 (Independent Publishers Group)와 아동 서적 출판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권을 제외한 전 세계 대상 독점 공급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4월 중국 교육기업인 키디 아카데미와의 콘텐츠 수출, 인도네시아 콤파스 그라미디어와의 온라인 커리큘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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