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스타 척 노리스 무릎관절염, 한국인 의사가 고쳤다

기사등록 2014/06/20 07:54:00

최종수정 2016/12/28 12:56:19

【서울=뉴시스】김태은 기자 = 한국의 줄기세포 재생의학 전문의가 할리우드 액션스타 척 노리스(74)의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줄기세포 연골재생술로 치료했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원장인 박재우(50) 박사가 중국 톈진 TEDA국제심혈관의료원 푸후아국제병원에서 노리스를 시술했다.

 노리스는 1972년 영화 ‘맹룡과강’에서 리샤오룽과 로마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최후의 결투를 벌인 미국 영화배우다. ‘델타포스’, ‘텍사스 레인저’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익스펜더블2’에 실베스터 스탤런, 브루스 윌리스, 아널드 슈워제네거, 리롄제 등과 함께 등장했다. 

 박 박사는 미국 남가주대학 의대 출신이다. 2009년부터 한국에서 지방줄기세포·혈소판풍부혈장(PRP) 혼합 조성물로 퇴행성관절염 연골재생술,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뼈재생, 항노화 시술 등을 하고 있다. 관련 특허 보유자이며, 관련 논문들을 국제학술지에 꾸준히 발표 중이다.  

 노리스는 1958~1962년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근무하면서 태권도와 유도를 배웠다. 이후 미국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여러 무술을 연마했고 액션스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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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스가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수단으로 인공관절 수술 대신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을 택한 것에 대해 박 박사는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이 인공관절 수술을 예방하는 치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진통 소염제와 물리치료 등을 받다가 점차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하이알유로산이라는 연골주사 치료와 함께 스테로이드 제제로 염증 치료를 한다. 결국 연골은 사라지게 되고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척 노리스는 줄기세포가 풍부한 복부와 엉덩이에서 지방을 흡입해 줄기세포를 추출한 후 자가혈 PRP와 같이 지방줄기세포를 무릎관절에 주사로 주입, 연골을 재생하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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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스타 척 노리스 무릎관절염, 한국인 의사가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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