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시스】박혜림 인턴기자 = 강원 춘천시의 마지막 성매매 집창촌 '난초촌'이 자진 폐쇄 후 10개월 만에 큰 변화가 생겼다.
전국에서 성매매 방지대책 마련으로 골머리를 앓을 때 난초촌의 평화적 폐쇄가 우수 선례로 소개되기도 했던 곳이다.
폐쇄 전 근화동 난초촌은 성매매 업소 및 주택, 상가 등 29채 가운데 21동이 성업 중이었고 60여 명의 종사자가 성매매에 종사해 왔다.
이에 춘천시가 근화동 일대 성매매 단지 매입에 나서 지난해 9월1일 난초촌은 개나리촌(1999년대), 장미촌(2000년대)에 이어 60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춘천시는 매입 당시 업주들의 반발과 정책적 대립으로 다소 갈등이 있었지만 설득을 거쳐 각 업주 종사자에게 600만원씩 주거 이전비를 보상하고 물리적 충돌 없는 평화적 최종 폐쇄를 확정 짓게 됐다.
근화동에서만 20년 거주했다는 임모(56·여)씨는 "난초촌은 진작 없어져야 할 곳이었다"며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난초촌에 거리를 지날 때마다 혀끝을 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두 딸아이를 두고 있는 근화동 주민 김상철(34)씨는 "난초촌 인근 캠프페이지에 아이들과 자주 가곤 했는데 난초촌에 즐비한 업소들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혹여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마음 놓고 나들이를 다녀와도 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현재 난초촌은 모두 철거된 상태로 난초촌이 있던 자리에 임시 공용주차장이 들어서 운영되고 있다"며 "공용주차장을 통해 난초촌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전국에서 성매매 방지대책 마련으로 골머리를 앓을 때 난초촌의 평화적 폐쇄가 우수 선례로 소개되기도 했던 곳이다.
폐쇄 전 근화동 난초촌은 성매매 업소 및 주택, 상가 등 29채 가운데 21동이 성업 중이었고 60여 명의 종사자가 성매매에 종사해 왔다.
이에 춘천시가 근화동 일대 성매매 단지 매입에 나서 지난해 9월1일 난초촌은 개나리촌(1999년대), 장미촌(2000년대)에 이어 60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춘천시는 매입 당시 업주들의 반발과 정책적 대립으로 다소 갈등이 있었지만 설득을 거쳐 각 업주 종사자에게 600만원씩 주거 이전비를 보상하고 물리적 충돌 없는 평화적 최종 폐쇄를 확정 짓게 됐다.
근화동에서만 20년 거주했다는 임모(56·여)씨는 "난초촌은 진작 없어져야 할 곳이었다"며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난초촌에 거리를 지날 때마다 혀끝을 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두 딸아이를 두고 있는 근화동 주민 김상철(34)씨는 "난초촌 인근 캠프페이지에 아이들과 자주 가곤 했는데 난초촌에 즐비한 업소들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혹여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마음 놓고 나들이를 다녀와도 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현재 난초촌은 모두 철거된 상태로 난초촌이 있던 자리에 임시 공용주차장이 들어서 운영되고 있다"며 "공용주차장을 통해 난초촌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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