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AP/뉴시스】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퐁데자르(Pont des Arts) 다리가 난간 일부가 수천개에 달하는 '사랑의 자물쇠'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2008년부터 보행자 전용다리인 퐁데자르에 자물쇠가 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연인들은 사랑의 징표로 자물쇠를 난간에 걸고 열쇠를 센강에 던지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이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14.06.10
【파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며 자물쇠를 다리 난간에 매달고 열쇠를 센 강으로 던져버려 사랑을 맹세하는 장소로 유명한 파리 '퐁 데 자르' 다리의 철제 난간 약 2m가 지난 8일 자물쇠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감으로써 이 다리가 사랑의 상징에서 위험의 상징으로 전락했다.
수 많은 자물쇠들이 난간에 매달려 미관을 해친다는 불만이 높아 파리 시는 수시로 난간에 매달린 자물쇠들을 제거하고 있지만 파리시가 제거하는 것보다 더빠른 속도로 새 자물쇠들이 매달리고 있어 퐁 데자르의 자물쇠는 계속 늘어나 왔다.
브루노 줄리아드 파리 부시장은 이곳을 찾는 연인들에게 자물쇠 대신 리본 등 다른 것들을 매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호소하는 한편 자물쇠를 매달 수 있는 건조물을 따로 설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8일 일어난 퐁 데 자르의 난간 붕괴로 인한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줄리아드 부시장은 센 강에는 많은 유람선들이 빈번하게 왕래하고 있어 같은 사고가 또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생길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파리에서는 퐁 데 자르 외에도 노트르담 성당이나 에펠탑 인근에도 사랑의 자물쇠는 내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줄리아드 부시장은 미관 문제뿐 아니라 안전 상의 위험까지 더해진 만큼 사랑의 자물쇠 걸기를 대체할 다른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수 많은 자물쇠들이 난간에 매달려 미관을 해친다는 불만이 높아 파리 시는 수시로 난간에 매달린 자물쇠들을 제거하고 있지만 파리시가 제거하는 것보다 더빠른 속도로 새 자물쇠들이 매달리고 있어 퐁 데자르의 자물쇠는 계속 늘어나 왔다.
브루노 줄리아드 파리 부시장은 이곳을 찾는 연인들에게 자물쇠 대신 리본 등 다른 것들을 매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호소하는 한편 자물쇠를 매달 수 있는 건조물을 따로 설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8일 일어난 퐁 데 자르의 난간 붕괴로 인한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줄리아드 부시장은 센 강에는 많은 유람선들이 빈번하게 왕래하고 있어 같은 사고가 또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생길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파리에서는 퐁 데 자르 외에도 노트르담 성당이나 에펠탑 인근에도 사랑의 자물쇠는 내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줄리아드 부시장은 미관 문제뿐 아니라 안전 상의 위험까지 더해진 만큼 사랑의 자물쇠 걸기를 대체할 다른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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