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들의 영화 시작 전 광고 시간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뉴시스헬스 6월5일자 보도) 누리꾼들의 격분이 계속되고 있다.
8일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영화를 관람하러 간 이모씨는 "4살, 7살 아이를 데리고 애니메이션을 보러 갔는데 19금 영화 예고편이 줄줄이 나와서 기겁했다"며 "영화관의 돈 욕심 때문에 왜 우리 아이들이 못 볼 것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특히 한 영화관 관계자가 인터뷰를 통해 "다른 관객들에게 주는 피해를 줄이고자 10분 동안의 에티켓 타임을 갖는 것"이라고 해명하자 네티즌들은 더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ID j****를 쓰는 한 네티즌은 "에티켓 타임이 아니라, 광고 때문에 늦게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에티켓을 해치고 있다"며 "광고 시간은 상영시간에서 제외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H****,으****)은 "한 번은 이해하지만 몇 번씩 반복돼서 광고가 나오니 짜증 난다"며 "나는 아예 10분 지나고 입장한다"고 말했다.
영화상영 전 광고를 하는 이유는 바로 광고수익 때문이다. 티켓판매 매출은 배급사와 영화관이 5:5로 나누지만, 매점과 광고수익은 순수하게 영화관에 귀속되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이****)은 "이건 정말 고쳐야 한다"며 "관객은 영화 보는 시간을 돈을 내고 사는 것인데 왜 광고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개했다.
또 헤***라는 ID를 쓰는 한 네티즌은 "실제 상영시간을 표시해서 광고를 없애고, 늦은 관람객은 입장 불가를 원칙으로 하면 되지 않냐"고 대안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화 시작 전 평균 광고 상영 시간은 CGV 14분, 롯데시네마 10.4분, 메가박스 8.2분으로 나타났다.
뉴시스헬스 원문보기
이보영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사진있음)
8일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영화를 관람하러 간 이모씨는 "4살, 7살 아이를 데리고 애니메이션을 보러 갔는데 19금 영화 예고편이 줄줄이 나와서 기겁했다"며 "영화관의 돈 욕심 때문에 왜 우리 아이들이 못 볼 것을 보고 있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분개했다.
특히 한 영화관 관계자가 인터뷰를 통해 "다른 관객들에게 주는 피해를 줄이고자 10분 동안의 에티켓 타임을 갖는 것"이라고 해명하자 네티즌들은 더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ID j****를 쓰는 한 네티즌은 "에티켓 타임이 아니라, 광고 때문에 늦게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에티켓을 해치고 있다"며 "광고 시간은 상영시간에서 제외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H****,으****)은 "한 번은 이해하지만 몇 번씩 반복돼서 광고가 나오니 짜증 난다"며 "나는 아예 10분 지나고 입장한다"고 말했다.
영화상영 전 광고를 하는 이유는 바로 광고수익 때문이다. 티켓판매 매출은 배급사와 영화관이 5:5로 나누지만, 매점과 광고수익은 순수하게 영화관에 귀속되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이****)은 "이건 정말 고쳐야 한다"며 "관객은 영화 보는 시간을 돈을 내고 사는 것인데 왜 광고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개했다.
또 헤***라는 ID를 쓰는 한 네티즌은 "실제 상영시간을 표시해서 광고를 없애고, 늦은 관람객은 입장 불가를 원칙으로 하면 되지 않냐"고 대안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화 시작 전 평균 광고 상영 시간은 CGV 14분, 롯데시네마 10.4분, 메가박스 8.2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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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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