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트랜스젠더 하성욱, 여배우급 미모로 변신

기사등록 2014/06/06 09:00:00

최종수정 2016/12/28 12:52:30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여배우를 꿈꿔왔지만 성정체성 때문에 꿈을 포기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트랜스젠더 하성욱의 화려한 메이크오버가 화제에 올랐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여배우를 꿈꿔왔다고 말하며 주변의 여자친구들과 어울리길 좋아하고 인형을 갖고 놀며 줄곧 스스로가 '여성'이라고 생각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 중.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동급생들과 섞일 수 없었고 여성스러운 본인의 모습과 행동 때문에 남자 집단에서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1년 8개월 동안 2주마다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여성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모적으로도 완벽한 여자의 모습이 되어 늘 꿈꾸던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연을 들은 렛미인 닥터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이미 본인 스스로가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외모적으로도 완벽한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고 판단. 수술을 결정했다.

이후 다시 렛미인 스테이지에 오른 하성욱은 레드카펫 위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듯 시원한 각선미와 볼륨 있는 몸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무엇보다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외모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순우 원장은 "조화롭고 생동감, 입체감을 주안점으로 여성스러운 라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광대축소술과 턱끝수술로 남성적으로 보이던 각이지고 울퉁불퉁했던 얼굴 라인을 정리하고, 여성의 상징인 풍만하고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기 위해 보형물을 이용해 확대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수술을 담당했던 이동찬 원장은 "밋밋해보이던 이마와 앞광대에 보형물을 넣어 입체감을 살렸고 처지고 다소 우울해 보이던 눈은 안검하수와 매몰법으로 교정, 더 크고 시원해 보이도록 앞트임과 뒤트임을 했다. 또 휘어 보이고 남성적인 일자형 코는 휜코 교정과 절골로 코라인을 매끈하게 다듬은 뒤 콧볼을 축소해 오똑하고 부드러운 코 모양을 완성했다"며 "마지막으로 남성적인 외형을 여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피부과 치료를 통한 피부관리와 제모시술, 치아 성형으로 뽀얗고 환한 피부와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그녀의 완벽한 변신에 MC황신혜는 물론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가녀린 얼굴선과 청순한 눈매, 볼륨감이 살아있는 완벽한 비율의 몸매로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환호로 가득 찼고, MC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술 전과 달리 눈에 띄게 당당해진 하성욱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망하던 여성의 외모로 변화할 수 있어 기쁘고 평범한 여성으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켜보는 이들을 향해 거듭 인사했다.

한편 진정한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주인공에게 웃음과 용기를 되찾아 주는 메이크오버쇼의 취지를 살리는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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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트랜스젠더 하성욱, 여배우급 미모로 변신

기사등록 2014/06/06 09:00:00 최초수정 2016/12/28 1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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