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오투리조트가 최근 춘천지방법원 파산부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안개에 쌓인 해발 1000m 태백 오투리조트 콘도 전경.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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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태백관광개발공사(오투리조트)는 임직원이 4일 오후 춘천지방법원 파산부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오투리조트는 극심한 자금난으로 인해 각종 공과금 체납으로 단전, 단수, 단선 등 영업중단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며 잠정중단 되었던 콘도 부지 경매 및 스키장 관련 경매진행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투리조트는 법원에서 회생개시절차가 받아 들여져 회생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지만 최소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방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곧장, 오투리조트 법정관리 신청이 진행되면서 태백시도 상당한 부담과 함께 채권자들로부터 혹독한 시달림도 우려되고 있다.
태백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더 이상 회사의 파산을 지켜 볼 수 없어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오투리조트는 이번 선거에 어떠한 영향이 가지 않는 때를 기다려 선거일 당일 오후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접수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채권자 및 회원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청산이 아닌 회생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투리조트 임직원들은 5일 오후, 태백시민과 회원 및 협력업체, 200여 개 거래처 등에게 "오투리조트가 회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회생관리절차"라며 호소문을 배포하고 마지막 기회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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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투리조트는 극심한 자금난으로 인해 각종 공과금 체납으로 단전, 단수, 단선 등 영업중단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며 잠정중단 되었던 콘도 부지 경매 및 스키장 관련 경매진행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투리조트는 법원에서 회생개시절차가 받아 들여져 회생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지만 최소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방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곧장, 오투리조트 법정관리 신청이 진행되면서 태백시도 상당한 부담과 함께 채권자들로부터 혹독한 시달림도 우려되고 있다.
태백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더 이상 회사의 파산을 지켜 볼 수 없어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오투리조트는 이번 선거에 어떠한 영향이 가지 않는 때를 기다려 선거일 당일 오후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접수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채권자 및 회원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청산이 아닌 회생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투리조트 임직원들은 5일 오후, 태백시민과 회원 및 협력업체, 200여 개 거래처 등에게 "오투리조트가 회생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회생관리절차"라며 호소문을 배포하고 마지막 기회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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