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민호 기자 =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남경필 당선(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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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유명식 노수정 기자 = 6·4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측은 방송사 개표중계에서 당선이 유력시된다는 예측이 나오자 한껏 들떠 있다.
반면 김 후보 측은 끝까지 희망의 끈을 버리지 않은 채 긴장감 속에 개표중계에 집중하고 있다.
5일 오전 4시30분께 방송 3사 개표중계에서 남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는 예측이 나오자 남 후보 측은 일제히 환호했다.
수원 영화동 새누리당 경기도당 남 후보 캠프에 모여 개표중계를 지켜보던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경기지사 개표결과가 나올 때마다 '남경필' '남경필'을 연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반면 같은 시간 수원 인계동 김 후보 캠프에서 개표중계를 보던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총괄선대위원장 등은 무표정한 얼굴로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김 후보 측은 때때로 스마트폰을 검색하기도 하면서 개표 추이를 예의주시했다.
오전 5시 현재 개표율이 68.55%를 넘어선 가운데 남 후보는 51.13%의 득표율로 김 후보(48.86%)를 2.27%포인트(7만7807표) 앞서 있다.
양평과 가평, 연천, 여주 개표가 100% 완료됐고 용인 처인, 용인 수지, 용인 기흥, 용인 수지, 파주, 안산 상록, 평택, 부천 소사, 수원 장안 등은 95% 이상 개표가 진행됐다.
그러나 두 후보의 지역구였던 수원 팔달(11.66%), 수원 영통(15.17%)은 아직 초반 개표가 진행 중이다. 성남 분당, 부천 원미, 고양 일산동구, 화성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김 후보 측은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의 무효투표수는 10만5116표로 집계됐다. 이는 두 후보의 격차보다도 2만7000표 이상 많은 것이다.
역대 지방선거의 무효투표수는 2010년 지방선거 18만3387표, 2006년 4만43표, 2002년 3만6953표, 1998년 4만7673표였다. 2010년의 경우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선거를 불과 하루 앞두고 단일화를 선언, 후보직에서 물러나면서 무효표가 속출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지난달 30~31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지지표가 무효표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당선 윤곽을 말하기엔 이르다"고 했다.
백 후보는 지난 1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방송사 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51%를 얻어 남 후보(49%)를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JTBC 예측조사에서는 남 후보가 52.5%를 얻어 김 후보(47.5%)를 5%포인트 누른 것으로 나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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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 후보 측은 끝까지 희망의 끈을 버리지 않은 채 긴장감 속에 개표중계에 집중하고 있다.
5일 오전 4시30분께 방송 3사 개표중계에서 남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는 예측이 나오자 남 후보 측은 일제히 환호했다.
수원 영화동 새누리당 경기도당 남 후보 캠프에 모여 개표중계를 지켜보던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경기지사 개표결과가 나올 때마다 '남경필' '남경필'을 연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반면 같은 시간 수원 인계동 김 후보 캠프에서 개표중계를 보던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총괄선대위원장 등은 무표정한 얼굴로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김 후보 측은 때때로 스마트폰을 검색하기도 하면서 개표 추이를 예의주시했다.
오전 5시 현재 개표율이 68.55%를 넘어선 가운데 남 후보는 51.13%의 득표율로 김 후보(48.86%)를 2.27%포인트(7만7807표) 앞서 있다.
양평과 가평, 연천, 여주 개표가 100% 완료됐고 용인 처인, 용인 수지, 용인 기흥, 용인 수지, 파주, 안산 상록, 평택, 부천 소사, 수원 장안 등은 95% 이상 개표가 진행됐다.
그러나 두 후보의 지역구였던 수원 팔달(11.66%), 수원 영통(15.17%)은 아직 초반 개표가 진행 중이다. 성남 분당, 부천 원미, 고양 일산동구, 화성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김 후보 측은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의 무효투표수는 10만5116표로 집계됐다. 이는 두 후보의 격차보다도 2만7000표 이상 많은 것이다.
역대 지방선거의 무효투표수는 2010년 지방선거 18만3387표, 2006년 4만43표, 2002년 3만6953표, 1998년 4만7673표였다. 2010년의 경우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선거를 불과 하루 앞두고 단일화를 선언, 후보직에서 물러나면서 무효표가 속출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지난달 30~31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지지표가 무효표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당선 윤곽을 말하기엔 이르다"고 했다.
백 후보는 지난 1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방송사 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51%를 얻어 남 후보(49%)를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JTBC 예측조사에서는 남 후보가 52.5%를 얻어 김 후보(47.5%)를 5%포인트 누른 것으로 나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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